36킬로가 넘는 애라 골두 제거술은 위험하고 인공관절삽입은 비용도 문제고 할 수 있는 병원도 별로 없다고 하고..

지금 해 줄 수 있는 건 소염제 먹이고 계단 오르내리는 걸로 근육길러주기뿐이네요. (수영은 아무래도 시켜줄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니까ㅠㅠ ) 근데 이걸로 진짜 극복이 될까요? 안 될 것 같아..어제 계단 걷고 무리했는지 오늘은 배변 산책나가서도  통 안 걸으려고 하네요.

이제 한달만 더 있으면 다섯 살인데..아직 젊은데 우리 개 너무 불쌍하다.

작년이랑 올해 바쁘다고 바다도 생태공원에도 많이 못 데려갔는데 그게 제일 미안해요. 유전질환이라..어차피 아플 거니까ㅎ 몸상태 좋았을 때 실컷 뛰어 다니게나 해줄걸.

한 쪽 다리 못 쓰게 되면 나머지 다리도 위험하다던데 ..우리 개가 앞으로 아파하는 걸 계속 지켜 보기만 해야 할텐데 그게 제일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