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하도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 지나가면 안아달라고 들이대는데 이게 개 무서워ㅏ하는 사람들한텐 공포 그 자체잖냐

글서 이것만큼은 엄하게 하고 있는데 이새끼가 오늘은 못가게 하니까 짖고 앵앵대고 난리를 피는거야 개자식이 미친

너무 열받아서 복식호흡으로 고성 지르니까 움찔은 커녕 더 앵앵대대 아어..

그리고 어떤 할머니가 지나가시는데 갑자기 강아지가 또 앵기는거야. 근데 할머니가 11kg나 되는 강아지를 안고 어르면서 나한테 맨날 둘이 왜그렇게 싸우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는데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더라

내가 개같이 보인걸까 개가 사람같이 보인걸까 

울강아지 좋아하지만 동급취급당했다 내가 그렇게 막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