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주전에 소심말티 있는데 유기견 푸들이 델고와서 둘이 잘 못지낼까 소심천사 첫째 말티 스트레스 받을까 노심초사 징징글 올렸다가 도움글 받고 넘 감사했어요

요즘 둘의 패턴은 깨방정 둘째가 쉬고있는 첫째(일상이 쉼인 조용한 숙녀) 덮치면 첫째가 앙칼지게 소리지르고 둘째가 힝..하고 물러나는 일의 반복이랄까요...첨엔 첫째가 질려서 소리도 못냈는데 이젠 눈도 똑바로 마주치고 꾸짖는 느낌이라 다행이에요ㅜ 그래도 덩치와 힘으로는 둘째가 압승인데 언니가 화내면 다른데로 가는 착한 둘째인것도 다행인것 같구요ㅜㅜ 근데 이패턴...괜찮은 거 맞죠?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둘째가 인형에 집착해요...항상 그런건 아닌데 가끔 좋아하는 인형 물고 혼자 계속 으르렁거리다 누구라도 움직이기만 하면 화를 버럭 내네요ㅜ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구요.. 안 그러다 갑자기 그러니 당황스럽기 짝이 없는데 한잠 자고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헤헤거리며 붙어다니니 더 당혹...ㅜㅜ 그러다 갑자기 또 으르렁..(아직 중성화전...지금 생리전증후군 아닌지 의심중이긴 합니다)

마지막으로...배변을 가리다말다 하는데 이건 시간이 더 필요한거죠?ㅜㅜ 특히 응가를 여기저기 하는데 넘 묽어서 뭔가 장애가 있는 건지ㅜㅜㅜㅜ병원에선 좀 더 두고보자는데 맘이 편치가 않아요. 유산균 꾸준히 급여중인데 나아지질 않네요...

첫째는 넘 모든걸 깔끔하게 잘 했기 때문에 좀 적응이 안되긴 하네요ㅜ 첨엔 첫째가 힘든것같고 넘 신경이 많이 쓰여서 나쁜생각도 하고ㅜㅜ그랬는데.... 그래도 너무 귀엽고 이쁜 둘째라 오래오래 함께하도록 잘 제자리를 찾았음 싶네요. 애교나 영민함은 역시 푸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