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멍갤에 글 올만에 쓰네
유기견 강아지 아빠가 술먹고 취해서 들고와서 지금 키운지가
14년임
당연 정도 많이 들고 그런 상황인대 나이가 먹어서 눈이 잘안보이는건지
걷는것도 좀 비틀거림 자주 부딫히고
그리고 사료를 엄청 흘리더라 막 여기저기 사료 한알 두알씩 흘려놓음
문제는 강아지가 오줌이랑 똥을 못가려서 그냥 아무곳에나 막쌈..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오줌 싸면 그걸 안피하고 다 밟고다녀 그래서 온집안에 오줌 자국 천지임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고 솔직히 짜쯩나기 시작함...
너무힘들고 맨날 그거 뒤치닥거리 해야하고
오줌 한번 싸면 집안 전체를 닦아야함
다 밟고 돌아댕겨서...
그래서 생각한게 안락사인대 일반인도 안락사 돈만주면 해주는거 같던대
이거 내가 정말 못된거임?? 진짜 너무 힘들다 치매 걸린 노인네 뒤치닥거리하는느낌
강아지도 치매걸려... 그래도 화내지말고 왠만하면 잘해줘... 나중에 후회된다
나도 화내기싫고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일끝나고 피곤해서 집오면 항상 오줌 아무곳에 한강으로 싸놓고 그거 다 밟고 돌아댕기고... 미치곘더라
그정도되면 그냥 케이지에 가두든지 펜스를 쳐
아님 기저귀를 채우든지 근데 지금 상황보면 기저귀 갈아주는것도 귀찮아할것같으니 패드사서 케이지에 가두는게 나을듯. 평소엔 좀 아껴주고....
개도 치매가 있음. 그 고통을 나는 모르니까 뭐라 못하겠고 안락사는 병원가서 진지하게 상담 받아보고, 그에 따른 결과는 당사자가 알아서 감수하며 지내는 거지
펜스치더라도 너무 좁게는 치지마
14년이나 키웠으면 좋은정미운정 다 나눴을텐데 몇년, 몇개월 일 수도 있지만 좀만 더 참고 신경 써 주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