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개가 귀여워서 누나.형이랑 키우자키우자

했는데 아버지가 항상반대하심.. 그래서

막연히 개는 안되는구나 생각하고 자라왔음.

그렇게난 자라서 군대갔다오고 대학교다니면서

자취도 하게됨.

강아지 키워도 되겠다싶어서 여쭤보니 군대도갔다왔겠다

키우려면 키우라고하심 ㅋㅋ

그렇게 올해5월부터 분양받고 기르게됨.

그후 저번주부터 종강하고 집에 데꼬왔는데

아부지가 첨듣는얘기를해주더라고

유치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스피츠를 키우셧다고 ㅋㅋ

애기때부터키우던거라 아빠랑 아빠누나랑 애지중지하며

키웠다고함. 할머니도 애기가 귀여운지

소고기삶아주고 돼지고기삶아주고 그렇게맥였다고 ㅋㅋ

그땐 사료가없었다는것에 충격..ㅋㅋ

개가 영리한게 아부지가 학교가려면

예천시골에서 2km정도 걸어서 버스타러 가야했는데

아빠 하교시간되면 그먼 버스정류장까지가서 기다렸데

ㅋㅋㅋ 듣고 되게놀람 그러다가 아빠가고등학교

다닐때쯤 학교갔다와보니 멍멍이가없어졌대.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팔아버림..

당시에 할아버지가 가발관련 일하셨는데

가게랑 집안에 똥싼다고 팔아버렸다고..

그렇게 아빠가 집에와서 그사실을 알고 몇주동안

울었다고 하더라 ㅠㅠ 듣고맘찢어짐

애기때부터 목욕하고 산책가고 밥맥이고 학교갔다오면

젤먼저반겨주던 애인데..

그렇게 강아지잃고나서 40년 가까이흘렀는데 그동안

강아지는 쳐다도안봤다고 하시더라.. 우리한테도

키우지말라고했던게 잃을때 상실감이 애기들한테 너무

클까봐. 아빠학교다닐때 생각나서 키우지말라했던거심 ㅠ

좀 짠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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