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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안락사 안하는 보호소 찾아서 마음놓고 봉사다녔는데

안락사 아니어도 보호소 개들 진짜 허무하게 많이 죽는다

지금 봉사하는곳 말고 전에 갔던곳 오랜만에 갔더니

개들이 ㅈㄴ바뀐겨

그래서 개들 입양 많이 됐냐고 물었더니

얼마전에 파보 돌아서 여럿죽었다고 하더라

내가 엄청 이뻐하던 허스키 믹스도 그때 죽었고..

처음 그얘기 듣고는 '아 그랬군요'하고 말았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부터 일주일 내내 진짜 기분 ㅅㅂ

멘탈 파사삭이더라 우울증 다시오는줄

내가 왜 전염병을 생각 못했나 싶더라

봉사는 좋은데 나처럼 특정 개한테 너무 정주진 마라

그냥 잠깐 돕는다고 생각해

참고로 짤방개는 안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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