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자는사람 댓글종
개가 귀신을 본다는 이야기가 문득생각나서 말인데 댓글로 공포썰풀까하는데
푸파(211.250)
2020-06-22 03:20
추천 6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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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귀신은 없음... 귀신보다 당장 내일이 더무섭다 시발 - dc App
저승사자도 영가도 잡귀도 댜 잇다
ㄱ
할머니 돌아가시고 한동안 허공에대고 존나짖고 낑낑거리더라
난귀신 썰은 아니고 그냥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되지않는 이야기다 참고로 30년넘게살면서 귀신본적없음. 다만 몇번 도저히 이해되지않는 기이한일은 겪은적이있다
2011년도에 강남구청역 근처에(논현2동) 원룸으로 이사를가게되었다 별다른 특이사항은업고 외관은좀오래되보이는 다세대건물인데 내부는 크기도 안좁은 오피스텔급정도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된곳이엇어 이사마치고 일주일정도 지낫나 새벽녘에 자고있는데 가위에 눌리게되었다 참고로 난 20대초반이후부터 (이유는모르겟지만 그전까지는 가위눌려본적없음) 종종 자다가 가위에눌리곤
했다 가위눌렸을때 귀신을본다거나 느낀적은없고단지 머리는깨어있는데 몸의통제권을 잃은상태에서환청이나 환각없이 극도의 불안감만 느끼는형태의 가위였고인생 첫 가위 이후로 지금까지도 그형태는변함이없다이불안감도 가위 눌리는 누적횟수가많아짐에따라나름 익숙해져서 불안감의 크기도 때로는 무시하고 그냥자버릴만큼 무뎌지긴햇엇지 요약하자면 내가느낀 가위는
말그대로 수면마비 라고볼수잇겟지요새도종종 가위에눌리곤하는데가위자주눌려본사람은알겟지만약간 꿈이랑 비슷한부분은 가위를겨고다시잠들경우마치자고일어나서 꿈내용잊어버리듯이어젯밤자다가 가위눌렷던걸 잊고 생활하는경우가 많다는점이야어쩔때는 생생히생각나서 그 불안감이나 더러운느낌이 찝찝해서요새왜이렇게 가위에눌리지 라고 투덜거릴때도있고어떨때는
가위에 눌렷다는사실조차 잊고 다음날하루를 시작하곤한다는거지 여튼 그때 이사온지 얼마 안된원룸에서 난 자다가 가위에눌렷엇고 극도의 불안감까지는아니고 가위가 풀렷다눌렷다를 몇번 경험하다가 잠들었는데 ( 가위눌린상태에서 겨우몸을 움직일수잇게되엇다하더라도 이내 선잠들듯 다시잠들면 다시 가위눌린상태가 몇차례반복되는것을 말함. 난주로 이런형태로 경험한다)
그러다 화장실에서 누가 크게소리를 지르는듯한 소리를 느끼고( 이야기에 보탬이나 과장없이 묘사하자면 내가지금 말할수잇는건 큰소리가나서 놀라서 정신이들엇다는것만 확실할뿐 그게 누군가의 비명인지 그냥 사물이내는큰소리였는지 확실하지않다) 여튼 큰소리를느끼고다시정신이들엇는데 몸은여전히 가위에눌린상태였다 그때 화장실에서 톱으로 뭔가를 쓱삭쓱삭쓱삭
열심히 써는소리가 들리기시작했고 화장실에서는 도저히알아들을수없는 중얼중얼거리는여자의 목소리가들렷는데 도저히해석할수없는 기괴한 웅얼거림같은 느낌이었어 평소에는살면서 가위눌린상태에서 환청이나 환상을 느껴본적이없기에 무섭기도했지만 그상태에서 가위를 풀려는노력을하지않고 나도모르게 다시잠이들고말았다 그리고 몇시간이지나고 일어나서 가위에눌렷엇다는 사실도 잊은채
집밖에나가 습관처럼 첫담배를 피고나서 씻으려고 화장실문을 열었는데 난 경악을 하고말았다
화장실위에 전등이 어떤구조였냐면 백열등(흔히 다마 라고하는)을 끼울수있게끔 지지대역할을하는 철판이있고 그철판이 화장실천장에 드라이버로 고정이 되어있고 그철판이 천장에 나사로 고정된상태에서 그위에 유리로된 전등갓을 한쪽방향으로 돌려서 전구를 감싸는갓을 고정시키는형태인데 전등갓이 화장실 바닥에 산산조각 나서 깨져있엇고 어이없게도 천장에 고정되어잇어야할
전구가 끼워져있는철판은 백열등깨지지않은상태로 온전하게 세면대 위에 놓여져잇엇다 이게 왜소름돋앗냐면 백번양보해서 철판이 허술해서 바닥으로 떨어졋다면 전등갓이 깨져있는 위치의 근처의 바대에 철판도 같이떨어져잇어야햇는데 위치상 누가인위적으로 옮겨놓지않은이상 도저히 놓여잇을수가없는 위치인 세면대위에 철판과 전구가 가지런히놓여잇엇다는점이지
화장실등이 붙어잇엇어야할 구멍 난 천장에는 전기테이프가감겨있는 전기선만 앙상하게남아잇엇고 바닥에는 전등갓이 박살나잇엇고 한참멀리잇는 세면대위에는철판과 백열등이 가지런히 놓여잇엇다..
이게 뭔일인가 하면서 황당해하고 있다가 맞다 하면서 어제 잠자다가 가위눌리면서 느꼇던 큰소리와 그리고 화장실에서 느꼇던 누군가가 열심히 톱질하는것과 알수없는 웅얼거림을 느꼇던게 바로 다시생각이나면서 소름이 돋앗다
화장실등을 다시고쳐서 붙여놓고난뒤계속 생각을했지..이게도대체무슨일인가..나전에 살던사람우 내또래의 이쁘장한 젊은여자였는데번호는알고잇엇기에그냥 이상한일을 겪었다는얘기는안하고나한테 인수인계해준 열쇄1개 외에 다른 스페어열쇄가또있냐고만 물어봣고당연히 그여자는 그런거없고자기는열쇄1개로살앗고그걸나한테주고갔고누군가가 그걸복사한적도 없다는 얘기를
확답받앗다 당연한 얘기지만 미친여자가 혼자 남자혼자 이사온지 얼마안된곳에 문을따고 몰래들어와서 전등갓을바닥에 깨면서 톱으로 뭔가를 써는듯한소리를지속적으로 내면서 알수없는 중얼거림을반복하다가 다시 몸만몰래빠져나갓다 라고
바라보기에는 도저히 미친또라이가아니고서야 일어날수없는 일이라고생각이들었고 난 생전처음 가위눌린상태에서 들린환청(이게 귀신이라고는 단정짓지않겠다 말그대로 공포나 불안감이 만들어낸 허구의 환청일수도있으니) 그 환청(?)이 소름끼치게 생생했다는것과 그리고나서 화장실에 남겨진 누군가가 개입하지않고서는 발생할수없는 인위적인 흔적이 남았다는점..
이건 죽을때까지 풀리지않는 미스테리같다..안그래도 가위에 자주눌리는편인데이런 이상한일을 겪고나서 생각을 그쪽으로 하다보면더 이상한일이 생길거같다는생각이들기도했고억지로 나를 속인다(?)라는 느낌그리고뭔가를 리프레쉬해야겟다는 느낌으로현관열쇄를 떼고 번호키로 바꾸었다.그리고 그집에서 내개인적으로는인생사에잇어 안좋은경험들이 있긴햇지만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비극이었을뿐이고 그집에서지나는4년동안 다시는그런 미스테리한 일이나 기괴한경험은 일어나지는않앗다
쓰고나니 별게없네 난 경험햇을당시 극소름이었는데
잘읽었다ㅇㅇ 내생각에는 너 자는사이에 누가 들어왔던거같음 그렇게 말고는 답이 안나오는듯ㅇㅇ
헐 뭐지ㄷㄷ 미스테리다
존나무서운데 ㅅㅂ 괜히읽엇네 - dc App
난 안읽음ㅋ - dc App
무서웡
멍멍이가 귀신본건 아니고 내가 경험해서 나는 귀신 믿는편이야 긔신인지 뭔지 모를 눈에 안보이는 존재는 있어.. 때는 나랑 오빠가 중학생때였는데 작은 빌라에서 살았었어 오빠는 부엌쪽에 끄트머리쪽 제일 작은방을 썼는데 그방에서 유독 가위에 자주 눌렸어 오빠가 아침마다 가위 눌린 썰 풀면서 아침 먹었는데 아무튼 어느날 오빠가 지 방에서 나를 존나 부르는거야
그래서 뭔일이지하고 갔더니 오빠가 지 방에 뭔지모를 이상한게 있다고 흥분해서 있는거야 그래서 뭐지 이새끼라고 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 내 왼쪽귀인가 오른쪽귀인가로 뭔가가 삐ㅡ소리를 내면서 훅 들어와서 다른 쪽 귀로 빠져나갔어.. 한쪽귀로 뭔가가 들어왔다가 다른쪽귀로 빠져나갔다구.. 이날이후로 나는 눈에 안보이는 존재는 분명 있다구 믿고있어
여하튼 그집에 들어올 당시에는 지원금 받으면서 학교다닐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는데 나갈때는 부모님이 돈을 꽤 벌어서 아파트로 이사갔어 상가도 한채 살 절도로.. 아버진 그 이후로 평생 안하던 제사도 매년 지내고있고.. 근데 나랑 오빠는 거기서 살때 뭔가 정신적으로 이상해지긴 했어 그게 공포심 때문은 아니고 아무튼 나는 그후계속 정신과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눈에 안보이는 존재가 있다는것과 그게 살아있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건 그닥 유쾌한 일이 아닌것 같아
근데 신기한건 강아지를 들이고나서부터 내 정신이 많이 안정된것 같긴해 뭔가 음에서 양으로.. 멍멍이가 귀신을 쫓아준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나네 아무튼 아침부터 쓸데없는 얘기를 주저리 떠들어대서 쪽팔리고 죄송..
벽갤에 귀신갤 열렸었네 여름이구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