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개는 10살 큰개고 우리개 어릴때는 입마개 이런문화가 안 퍼져서 자유롭게 산책다녔는데 요즘은 개물림사고도 방송타고 큰개 입마개 안하면 뭐라하는 사람도 많고 매너문제이기더 해서 하고 다니거든
노견이라 훈련이 잘 안 먹히긴 하지만 최근에는 입마개 꺼내면 산책 나가는줄 알고 좋아하고 지가 먼저 주둥이를 입마개에 넣는다 산책나가서는 빼고 싶어서 막 문지르고 난리지만
암튼 입마개 전에는 울개가 다른사람쪽으로 가려거나 사람이 우리개쪽으로 오려고하면 그 사람이 큰개 무서워할까봐 줄 엄청 짧게 잡고 나도 같이 긴장하면서 걸었어 (울개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지 쳐다보면 지 좋아하는줄 안다ㅎㅎ)
그래서 산책하면서도 풍경을 보는게 아니고 딱 울개만 보게되더라
입마개하니까 그런게 덜하고 낮에 공원가도 어르신들이 좋게 보더라 오프리쉬 작은개 봐도 안심하면서 산책할 수 있고 ㅎㅎ 애기들 가까이와도 덜 신경쓸 수 있다 댕댕이는 좀 불편해 하더라도 큰 도시에 살면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나도 입마개하니까 심적으로 편하기도 하고
작년까진 울개는 10년동안 사람도 안 물었고 사람이랑 개 좋아하는데 꼭 해야되나 했는데 막상 하니까 긍정적인면도 있네
입마개 훈련 된다니 입마개도 채워버릇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