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다 물리고 엄마는 크게 물려서 대학병원에 한달 입원해 있었어. 살이 안차오르면 이식도 생각해야된다고 할정도로 중증이였어. 입원중에 엄마가 그러더라. 자기만 무는건 상관없는데 타인까지 물면 그때는 돌이킬수 없다고 안락사 시키자고.
겁이 많은 우리집개 내가 교육을 잘못시켜서 그런거라고 내 잘못이 큰거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아 병원까지는 도저히 못가겠어서 동생이랑 아빠가 마지막배웅해줬어..
화장하고 작은 목함 상자를 받으니깐 눈물이 울컥 나더라.. 따스한 그 온도가 마치 살아있는것 같아보여서.. 화장터 앞에 뿌리는 곳이 있다고 했지만 겁많은 우리집개 무서워할까봐 마당에 그냥 묻어줬어 그리고 얼마전 꿈에 나오더라.. 자고있는 내손 막 핥는 꿈.. 처음으로 키운 우리집개.. 내가 못배워서 잘못키운것만 같아서 힘들어.. 이제는 동물은 못키울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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