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운동장 같은 곳이나 산속에서 풀어놓고 같이 뛰는건 좋아하는데 .. 사람다니고 차다니는 곳에선 애가 전혀 즐기는 것 같지도 않고 집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주저앉음 집 들어가려할때만 신나서 목줄 땡기면서 들어가려고 하고..
그래서 문제는 내가 차가 없어서 애견 운동장 자주 갈 여건도 안되고 산속도 좀 그런게 늦겨울부터 날씨 완전 풀리기 전 봄까지는 다녔는데 진드기때문에 걱정돼서 여름엔 못가겠음 ㅠ
도보산책을 하면 계속 긴장하면서 걷는데 이게 오히려 스트레스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 짧게 짧게만 나갔다 오거든 요즘은
그러다보니까 산책을 다녀와도 집에선 에너지가 그대로임 오히려 산책이 워밍업이고 집 들어오면 날뜀… 그래서 집에서 터그랑 던지는 놀이를 좀 해줬는데 애가 집에서도 너무 쉽게 흥분 상태가 되는 지경이 돼버림 ㅠㅠ 내가 앉아있다가 일어나기만 해도 막 다리붙잡고 따라오고 뭐라해야되지 그냥 매순간순간 놀아달라고 함
거절도 물론 많이함 근데 얘 입장에선 산책도 노잼이야 운동장도 자주 못가 그러니까 집에서라도 이렇게 하는 건 이해하는데
집에서 이렇게 잘 흥분하는게 좋은게 아니라고 들어서 최근엔 터그나 던지기는 잘 안하고 거의 노즈워크 위주로만 해주는데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ㅠㅠ 암튼 요즘 너무 고민임.. 이대로 가도 괜찮은걸까 의문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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