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서 한전과 삼국지 한전 달리읽고팠던 가엾은 청나라 역사학자들의 초라함은 -- 열등감을 과대망상으로 보상하려는 심리적 충동으로 해명된다.
아편 전쟁 후 청나라는 체면이 말이 아니었음.
청나라 고증학파의 고대사 연구가 중 후한서 한전의 삼한 맹주 월지국 소재 진왕을 약간 달리 기록한 삼국지 한전 문구의 왜곡된 독법을 발견한 일본인 정한론자들은 환호
그래서 일제의 한반도 식민기를 거쳐 해방 후까지 후한서 한전을 내치고 삼국지 한전을 고대사의 기준으로 삼으려고 지랄들을 떨어온 것.
그러나 고전한문을 전공한 전공자로서 다시 삼국지 한전과 후한서 한전을 살펴본 결과
청나라 학자들의 삼국지 동이전 독법이 개구라였음을 투명하게 꿰뚫어볼 수 있었다.
인문학은 해방이다. 까막눈 신세를 면하고 보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왜냐? 해석해 주는 (도와주는 척하면서 왜곡된 해석을 떠먹여 주는) 강퍅한 타인의 고삐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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