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사실상 이웃나라이기 때문에 한 쪽이 공산화되면 다른 한 쪽도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이어서 그럼



이탈리아는 16~17세기 합스부르크 제국의 일부였으며 스페인은 나라가 기울어가네 마네 했던(그래도 여전히 주요국이기는 했던) 18세기에도 이탈리아 남부를 지배할 정도로 영향력이 깊었을 정도로 둘은 복잡한 사이였음





이는 반대로 이탈리아도 스페인에 강력한 이념적,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여 일방적으로 압박하지 않아도 스페인을 속국처럼 써먹을 수 있었다는 의미기도 함







이 때문에 이탈리아는 스페인 내전이 아니라도 왕당파건 어디건 간에 스페인 우익들하고 친하게 지냈고 지원도 많이 해줬고 그 수준도 독일을 상회함







반대로 독일은 스페인 그 자체에는 관심이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고 스페인? 그거 이탈리아 나와바리 아니냐? 같은 태도였음 



독일은 그저 1. 중부유럽에서 지가 할 사업에 관심을 돌리고 2. 프랑스를 엿먹이고 3. 영국이 해상 자원줄을 봉쇄할 경우 대신 자원을 수급할 루트가 필요했음(가장 중요) 4. 외화 벌이(괴링이 한 그거)에 관심이 있었을 뿐 5. 군사적 경험치작은 부차적







스페인이 볼 때도 괴상한 인종주의나 세속주의적 영향력이 강해서 문화적으로 이질적이고 돈이 없으면 광물로 대신 갚으라고 떽땍대는 독일보다는 똑같이 가톨릭 믿고 내전이 끝나자마자 즉석에서 부채의 1/4를 탕감해주시는 이탈리아가 훨씬 나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