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인형과 함께하는 여행기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지난 스트라스부르에서 뮌헨을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까지 왔습니다.
대충 8시간 정도의 거리이며, 유럽대륙은 야간 버스를 이용해서 지역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로 이동하면서 국경에서 검사하는 경우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독일 국경에서 내려서 여권 검사를 하더군요 'ㅅ`
다리를 뻗고 잘 수 있는건 출입구 바로 뒷쪽 자리인데, 버스 화장실 문이 열릴때마다 악취가 심하므로 어느정도 감내가 필요합니다.
내리자마자 렌터카 업체가 문을 열때까지 맥도날드에서 쉬다가 바로 렌트해서 이동하였습니다.
운전은 수동마니아인 일행이 했습니다. ^ㅅ^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하니까 해외에서도 한글로 뜨더군요 ㅋㅋ
운전은 저보다 잘하므로 조수석에서 열심히 놀아줍니다.
개꿀 ^~^
알프스를 배경으로...
잘츠부르크에서 약 30분정도 남쪽으로 향해서 온 곳은 호엔베르펜 성입니다.
베르펜 마을의 산맥을 등지고 언덕 위에 높게 솟아있는 성입니다.
호엔베르펜성은 잘츠부르크가 혼란했을 시기에 요새화 된 건축물이 필요했고, 그에 따라 Gebhard 대주교의 명령으로 지어졌습니다.
1077년 처음 지어지기 시작해서 15세기가 다 되어서야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으나,
16세기 초반에 농민들에 의해서 성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고 불탔으며, 그 이후 다시 수리되었고
17~18세기에는 요새와 성보다는 감옥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1800년대 초에는 폐허였으나, 중반에 사냥터로 이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수년이 흘러 오스트리아가 나치 정권에 합병된 후에는 군사 훈련에 이용되기도 하였으며
2차대전 때에는 오스트리아 헌병대의 훈련소로 이용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관광지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7년부터입니다.
성은 가파른 바위산 위에 있지만 주차장에서 바로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 있으며
입장시에 가이드를 동반하여 성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옵션도 있습니다.
성내부는 밑에서부터 맨 위의 종탑까지 볼 수 있으며 위에서 바라보는 베르펜 마을의 전경은 정말 잊지 못할 풍경입니다.
단순히 이런 풍경이외에도 호엔베르펜 성에 꼭 와봐야하는 이유는 바로
중세 시대의 매사냥 시연입니다.
매부터 독수리까지 맹금류들이 오스트리아의 장엄한 산맥을 배경으로 멋진 비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훈련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말을 잘 듣지는 않더라구요. ^~^
가끔 비행중 어디론가 가서 돌아오지 않거나, 성 위의 지붕에 앉아서 딴청을 피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망원렌즈를 가지고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매사냥이나 다른 풍경 말고도 인형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매사냥터 아래로는 산맥이, 위로는 호엔베르펜 성이 보이는 좋은 곳입니다.
이후 다시 이동하여 할슈타트로 향했습니다.
어디선가 한 번 쯤은 봤을법한 풍경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입니다.
지난 번에는 오베르트라운에서 출발해서 기차로 이동 후 배를 타고 마을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반대쪽에서 향해서 바로 마을로 들어갑니다.
당일치기 하시는 분들은 주차하기가 어려우므로 버스를 이용하시는게 더 편하고
숙소가 있으신 분들은 주차장이 제공되는 숙소를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마을이 좁고, 오는 사람은 많기 때문에 마을 내에 숙소는 많지도 않고 비싼편입니다.
저희는 마을 남쪽에 있는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할슈타트 마을에서 건너편인 오베르트라운 쪽을 보게되면 보이는 그루브 성
이름은 성이지만 사실 농가였던 자리에 교회가 세워지고, 그 이후 성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사실상 성이라기보다는 저택에 가까운 크기입니다.
할슈타트의 랜드마크이자, 우뚝 솟은 첨탑이 할슈타트 어디서나 보이는 할슈타트 루터 교회입니다.
보기에 평화로워보이는 이 교회도 종교탄압, 반종교 개혁 등의 많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할슈타트에서 열리는 콘서트나 정기적인 공연 등을 통해 할슈타트 주민들의 문화적인 측면을 많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회 맞은편에 있는 할슈타트 광장입니다.
광장이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분수대와 카페 등 많은 것이 있고 오가는 사람이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밤이 되어서 은하수를 찍어볼까 했는데 아쉽게도 마을자체의 광공해가 심해서 잘 나오지 않고
은하수 역시도 산맥 너머로 넘어가 있는 위치였기 때문에 끄트머리만 보였습니다.
언젠가 마을과 함께 은하수를 담아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숙소 바로 앞에 있던 곳으로 향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따로 없어보이는데, 할슈타트 호수, 다흐슈타인 산맥, 할슈타트 마을의 풍경을 모두 담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구름이 많았던 전 날과 다르게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할슈타트 마을을 배경으로
백조와 호수
호수에 떠다니는 백조들이 단체로 나와서 잔디를 먹고 있어서 굉장히 신기한 풍경이었습니다.
할슈타트 광장쪽에서 터널언저리 어딘가 주차장 올라가는 계단을 가다보면 이렇게 할슈타트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풍경이 나옵니다.
세워서 찍고 싶었는데 쓰러지면 답이 없는 높이였습니다... 'ㅅ`
맑은 날의 할슈타트 풍경
선착장에서
끝
다음에는 잘츠부르크에서 뵙겠습니다. (_ _ )
배경 너무 아름다워서 합성같을 지경..옷 개찰떡이에여 - dc App
사실 합성이었...다면.....
멋진 사진 잘 보고 가요~ - dc App
졶나이쁘당
수많은 사진중 고르고 골랐습니다... ;ㅅ;
헐 실수임
같이 여행하는 느낌으로 잘 보았습니다.
힛갤러리에 등록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힛갤보고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ㅋㅋㅋ 갤 보니까 인형 존나비싼거같은데 저렇게 난간같은데 올려놓고 찍을때 안쫄리냐? 떨어져서 물에 빠지기라도 하면 개좆같을거같은데 ㅋㅋㅋㅋㅋ
사진 작가임? 단순 씹덕 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 dc App
맨하탄 카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