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인가에서

3루 수비 두번 아주잘한날

특히 그 중에 빠질공 직선타처럼 놀랍게 잘 잡았는데

그러고

오오 자기가 놀라면서 글러브 바라보면서 스스로도 신기해하는 제스쳐

난 이걸보고

아 저새끼 자아가 아니라 자의식이 너무 강하네 남들 의식 개존나하는 놈이네

그때 쐐기박았다

쓱전에서 혼자만 안타못쳐서 안절부절해할 때도

그래그럴수있지 했는데

저 글러브 쳐다보는 제스쳐

저걸로 쐐기박음

한번 잘하면 잘하는 나에 도취되고

한번 박으면 못하는 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멘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