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에 이어 베어스에 150km/h 좌완이 또 나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역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예비역’ 투수 이교훈이다. 이교훈은 서울고 직속 후배기도 한 이병헌과 함께 1군 불펜진에 확고히 자리 잡고자 한다.
이교훈은 2019년 2차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팀에 입단했다. 2020시즌 5경기-2021시즌 11경기 등판에 그쳤던 이교훈은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12월 제대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이교훈 선수가 23일 경기 6회 초 1사 만루 어려운 상황에서 귀중한 병살타를 유도해 불펜진 추가 소모를 막았다. 제대 뒤에 1군 스프링캠프를 같이 못 갔었는데 2군에서 잘 준비했더라. 스트라이크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좋은 결정구를 보유했기에 카운트 싸움만 잘 끌고 가면 절대 쉽게 공략 당하지 않을 투수다. 이병헌 선수가 홀로 힘든 상황일 수 있는데 이교훈 선수와 협력한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24일 만난 이교훈은 “제대 뒤에 공을 제대로 던지려면 시간이 걸리겠다고 생각했다. 후반기에 초점을 맞췄는데 벌써 1군 마운드에 온 게 믿기지 않는다. 1군에 있는 모든 순간이 너무 행복할 따름”이라며 “군대에서 야구 훈련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러닝으로 살을 빼려고 노력했다. 지금 80kg 정도를 유지하는데 공을 던질 때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좋더라. 살을 찌우지 않고 투구 자세 쪽으로 구속을 늘리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교훈 자신도 구속 150km/h를 넘긴 건 믿기지 않는 일이다.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바이오 메카닉스조’에 포함돼 만든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교훈은 “입대 전에 최고 구속이 148km/h 정도였다. 팀에 입단할 때는 투구 폼이 야구선수도 아니었다. 정립된 게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제대 뒤 이천에서 바이오 메카닉스조에 들어가 권명철 코치님과 김상진 코치님의 도움 속에 투구 자세를 잘 수정하면서 구속이 잘 나온 듯싶다. 존경하는 코치님들을 믿고 따랐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이교훈은 서울고 직속 후배기도 한 이병헌과 함께 1군 불펜 좌완 주축 역할을 함께 맡고자 한다. 무엇보다 시즌 초반 과부하 현상이 있었던 이병헌의 짐을 나눠 맡아주고 싶단 뜻을 강조했다.
이교훈은 “(이)병헌이가 학교 후배지만, 나보다 더 일찍 1군에 자리 잡은 걸 보면서 듬직함도 느껴졌다. 야구적으로 배울 게 많은 친구다. 멘탈도 나보다 더 강한 듯싶다. 야구장 밖에서도 대담하고 긴장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그런 게 마운드 위에서 그대로 잘 나오더라. 항상 병헌이가 필승조로 나올 수는 없으니까 내가 조금이라도 병헌이의 짐을 덜어주고 싶다. 누구를 밀어내는 것보다는 1이닝이라도 확실히 맡을 수 있도록 감초 역할이라도 해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교훈은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내 장점이 빛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두산 팬들에게 계속 잘 보여드리고 싶다. 2군에서부터 나를 응원 해주신 팬들도 계시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더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예뻐해주셨으면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10/0001000807
이교훈은 2019년 2차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팀에 입단했다. 2020시즌 5경기-2021시즌 11경기 등판에 그쳤던 이교훈은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12월 제대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이교훈 선수가 23일 경기 6회 초 1사 만루 어려운 상황에서 귀중한 병살타를 유도해 불펜진 추가 소모를 막았다. 제대 뒤에 1군 스프링캠프를 같이 못 갔었는데 2군에서 잘 준비했더라. 스트라이크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좋은 결정구를 보유했기에 카운트 싸움만 잘 끌고 가면 절대 쉽게 공략 당하지 않을 투수다. 이병헌 선수가 홀로 힘든 상황일 수 있는데 이교훈 선수와 협력한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24일 만난 이교훈은 “제대 뒤에 공을 제대로 던지려면 시간이 걸리겠다고 생각했다. 후반기에 초점을 맞췄는데 벌써 1군 마운드에 온 게 믿기지 않는다. 1군에 있는 모든 순간이 너무 행복할 따름”이라며 “군대에서 야구 훈련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러닝으로 살을 빼려고 노력했다. 지금 80kg 정도를 유지하는데 공을 던질 때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좋더라. 살을 찌우지 않고 투구 자세 쪽으로 구속을 늘리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교훈 자신도 구속 150km/h를 넘긴 건 믿기지 않는 일이다.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바이오 메카닉스조’에 포함돼 만든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교훈은 “입대 전에 최고 구속이 148km/h 정도였다. 팀에 입단할 때는 투구 폼이 야구선수도 아니었다. 정립된 게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제대 뒤 이천에서 바이오 메카닉스조에 들어가 권명철 코치님과 김상진 코치님의 도움 속에 투구 자세를 잘 수정하면서 구속이 잘 나온 듯싶다. 존경하는 코치님들을 믿고 따랐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이교훈은 서울고 직속 후배기도 한 이병헌과 함께 1군 불펜 좌완 주축 역할을 함께 맡고자 한다. 무엇보다 시즌 초반 과부하 현상이 있었던 이병헌의 짐을 나눠 맡아주고 싶단 뜻을 강조했다.
이교훈은 “(이)병헌이가 학교 후배지만, 나보다 더 일찍 1군에 자리 잡은 걸 보면서 듬직함도 느껴졌다. 야구적으로 배울 게 많은 친구다. 멘탈도 나보다 더 강한 듯싶다. 야구장 밖에서도 대담하고 긴장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그런 게 마운드 위에서 그대로 잘 나오더라. 항상 병헌이가 필승조로 나올 수는 없으니까 내가 조금이라도 병헌이의 짐을 덜어주고 싶다. 누구를 밀어내는 것보다는 1이닝이라도 확실히 맡을 수 있도록 감초 역할이라도 해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교훈은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내 장점이 빛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두산 팬들에게 계속 잘 보여드리고 싶다. 2군에서부터 나를 응원 해주신 팬들도 계시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더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예뻐해주셨으면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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