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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15홀드 정도 됐을 때 20홀드에 대한 욕심이 생기긴 했다. 그 목표를 이뤄서 당연히 기쁘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 좋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웃음). 돌이키면 그냥 무난하게 됐구나 싶다. 물론 시즌 20홀드가 정말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지난해와 비교해 경기를 많이 나가다 보니까 이런 기록을 달성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헌은 "시작부터 너무 큰 목표를 세우기엔 지난해 성적이 안 좋아서 차근차근 목표를 해결하고 싶었다. 운도 따르면서 여기까지 왔다. 확실히 이닝 숫자를 보면 많이 던진 게 체감된다. 서울고 시절에 3년 동안 40이닝 조금 넘게 던진 것으로 아는데 한 시즌에 벌써 60이닝을 돌파했다. 접전이나 이기는 상황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는 거라 좋은 의미로 생각한다. 그래서 체력과 투구 컨디션 관리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이병헌은 "우선 잘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입맛이 없어서 밥 먹기 귀찮을 때가 있지 않나. 그럴 때마다 좋아하는 특정 브랜드 치킨과 떡볶이를 시켜서 혼자 다 먹는다(웃음). 그 덕분에 체중을 잘 유지했다"라며 "개인적으로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을 못 자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잠이 와도 최대한 참고 무조건 새벽 2시 안으로 자서 최소 8시간을 채우려고 노력 중"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병헌은 커리어 하이 시즌 흐름 속에서 다가오는 2024 프리미어12 한국대표팀 예비 명단 60인에도 포함됐다. 팀 동료 투수들 가운데서는 곽빈, 이영하, 김택연 등과 함께 대표팀 동반 승선을 노릴 수 있는 분위기다.

이병헌은 "운이 좋아서 항상 예비 엔트리에만 들어가는 듯싶다. 뽑힐 수 있을지 확신은 없다. 대표팀보다는 당장 두산 가을야구가 중요하니까 거기에만 신경 쓰려고 한다. 물론 욕심은 있지만, 뽑히면 '감사합니다'하고 가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헌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구속이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덜 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즌 초반엔 전광판 구속을 자주 쳐다봤는데 최근엔 150km/h 공을 못 던진지도 오래됐기에 그냥 마음 편하게 던지고 있다(웃음). 올 시즌 동안 투구하면서 구속이 나와야 타자와 대결이 된다는 생각이 많이 깨졌다. 어떤 마음으로 상대 타자를 맞춰 잡을지가 가장 중요한 듯싶다"라며 목소릴 높였다.


이병헌은 "생각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꺾이지 않고 이 흐름을 쭉 이어가고 싶다. 정말 꿈만 같은 시즌이지만, 올해가 내 커리어 하이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다시 떨어지고 싶지 않다"라며 "올해 팀도 지난해 5위보다 더 높은 곳에서 꼭 가을야구를 시작했으면 한다. 우리 팀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잠실구장에서 시작해 개인 포스트시즌 첫 홀드를 그날 바로 달성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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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네이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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