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순 수비 문제가 빠른 타구 자체를 무서워 하고

순발력이 떨어져서 빠른 바운드처리 전혀 안되고

긴 송구 정확도가 낮아서 문제인데


2루는 사실 이 단점들과는 상대적으로 무관한 포지션임


대신 잔발이 좋아야 하고 좌우 공 따라가는게 중요한데

박준순은 이건 또 나쁘진 않아보임

대쉬할 때 말 때 판단하는 것도 괜찮아서

평범한 땅볼 바운드 맞추는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함


고딩때 감독도 그걸 알았으니 2루로 썼겠지 

괜히 주포지션이 결정된게 아님


자꾸 1루 얘기하는 애들 있는데

3루 못하는 애들은 1루 수비도 병신 같이 할 가능성이 높음

송구 문제 없더라도 빠른타구 처리랑 바운드 처리하는건 똑같아서

게다가 빠른 송구를 받아주기도 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바운드 처리 병신 같이 하면 바운드 송구 뒤로 다 흘림

게다가 몸사이즈도 1루 보기엔 너무 작음 팔다리가 긴 체형도 아니고


오명진이 3루 수비 잘하는데 왜 안바꿔 보는지 이해가 안됨

애초에 박준순이 3루 보게 된게 뭔가 중요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임종성 부상으로 땜빵 차원에서 들어간건데

상황이 많이 바뀐 지금까지도 왜 3루를 고집해서 두는건지 모르겠음

설마 고딩때 주포지션 2루였던거 모르냐??? 


직관 행게이 한명이 좀 조용할 때 박준순 2루 써보라고

크게 외쳐줬으면 좋겠어 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