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조선은 늘 여백의 미, 절제미를 늘 부르짖던 미니멀리스트였다

빈 공간은 빈 공간으로 놔두고

전체적인 공간의 균형미를 따지던 나라였다고

'어 여기 비었네? ㅈㄴ 채워놔야지' 하던 천박한 곳이 아니었다고

기껏 육조거리 복원한답시고 광장 만들더니

거기에다 100m짜리 조형미는 ㅈ도 없는 소비에트식 건축물을 세워?

에휴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