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징징충임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친구들한테 답도 없는 하소연을 계속 해댐
친구들은 내가 자기들을 감쓰로 여긴다고 생각한 것 같았음 그래서 친구들 여럿한테 손절 당했고 한명은 나한테 그런거 이제 혼자 해결하라고 함.
나는 사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친구들이 그런 얘기 들어주는 거 힘든지도 몰랐음. 그래서 그 뒤로는 친구들에게 일절 얘기 안했음. 친구들은 전처럼 집안때문에 울고불고 하지 않는 하지 않는 내가 마음 정리가 됐다고 생각했나봄. 자신들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내가 짜증 났을 거라는 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어서 최대한 티를 안내려고 노력했음. 몇몇은 결혼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니까 친구들과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어쩌다 만나면 애들 얘기에 웃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나도 괜찮아 진것처럼 행동하고 같이 농담해주면서 적당히 만났음. 그러나 사실 내 문제는 전혀 해결된 것이 아니어서 나는 사실 혼자만의 싸움이 계속 되었음. 가족이랑도 인연이 끊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나빠지고 회사에서도 그 감정상태가 일의 발목을 잡아서 더 침전하는 악순환이 됨. 그런데 어느날 일침 놓은 친구가 이혼을 하게 됨. 근데 그 친구가 나에게 갑자기 나의 불행을 얘기하라는 거임. 자기는 자기가 불행할 때 남의 불행을 들어야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내 불행을 말해달라는 거임. 나는 얘가 너무 끔찍해지기 시작함. 얘를 끔찍하게 여기는 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감정상태에서 내가 오바하는 거임? 그냥 걔를 위로해줄수도 있는데 나한테 일침 놓은 것에 앙심품고 그 친구를 나쁘게 해석하는 걸까?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다 이거네ㅋㅋ 망할ㄴ
자기가 덜 불행하다고 느낀대
병원을 가 니 친구도 병원 가야돼 서로 만날게 아님 밤에는 자고 낮엔 병원 가
병원도 몇 번 갔는데 자꾸 약만 먹으라고 해서 안가게 됨
그 친구랑 손절하고 너도 안정이 필요해보임
둘 다 이상한 거 맞지?
둘다 각자 정신과가서 상담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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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 때는 커뮤가 뭔지도 잘 몰랐었음 요즘은 커뮤에 풀고 진짜 많이 좋아졌어 주변에 내 얘기 절대 안해 진짜 다 내 흠 되더라
가족친구보다 더 중요한건 니자신이야 인생에 도움안되는거 같으면 손절하고 살아도 아무문제없어 이혼한 친구는 빨리 버려
ㅇㅇ 이제는 내 스스로를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돌보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 가족친구도 다 타인인거 늦게 배워서 나도 힘들고 주변도 힘들게 한 것 같아
그리고 너 이상한사람 아니야 순진하고 사람을 잘믿어서 생긴문제같아 이제 믿을사람없다는거 배웠으니 스스로 보호하면서 살면 괜찮을거야 가정사극복하고 취업해서 밥벌이하는것만도 대단하다 힘내라
ㄴㄴ극복 못했어 죽으려고 한강다리를 몇번이나 갔는데도 뛰어내리질 못하더라고 그냥 못죽을 팔잔가 보다 하고 그냥 허드렛일 하면서 살아 ㅠㅠㅠ
ㄴ세상에 허드렛일이 어딨냐?일하는거 자체가 대단한거고 극복한거야 가정사로 힘든거 안겪어보면 모르지 니잘못도 아니고 니가 선택한것도 아니야 가족복없는것도 억울한데 니가 왜 죽냐?다시 그런생각하지말고 너만 생각하고 살아
내처지랑 비슷했어서 오지랖좀떨어봤는데 좋은날 꼭온다 글고 우울증엔 비타민D가 좋대 맛있는거도 잘챙겨먹고 잘살아내보자
좋은 얘기 많이해줘서 고마워 용기도 더 나고 위로도 받았어
또 힘든일있으면 긷갤와서 징징대도 되니까 자주와서 징징거려 긷줌들 은근 따뜻해ㅋㅋ지랄맞은 년들도 있는데 그년들은 멘탈훈련한다고 생각하면되고ㅋㅋㅋㅋ독하게 맘 딱먹고 살자 난 이제 자러간다 긷줌도 이제 얼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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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랑 사이 틀어지고 나서 부터는 그냥 모든 게 내 잘못 같아 하지만 내 가족을 용서도 할 수 없는 감정 상태에 있어 그래서 그런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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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럴려고 소소한 즐거움들을 삶의 중간중간에 잘 보이는데에 배치해보려고 해 좋은 얘기 고마워
그래 일단 커뮤에 급한대로 풀고 너무 빠지진 말고 정신과 가던지 자취해서 원인을 제거하던지 해라
가족이든 누구든 간에 너무 붙어있지마 사이만 나빠져 감정조절 잘 하려고 노력하고 진짜 못참겠다 싶으면 그냥 어디 숨던지 거기서 나와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