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만 일정에 있을땐 갈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현장 유세가 급 잡힌거보고 바로 연차쓰게 하고
당일치기 자차 운전은 너무 힘들기에
숙소 바로 잡고 전날밤 퇴근후 내려갔어
평일 그 시간 그 장소에 현지 사람 모이기 힘들꺼라
작년처럼 머릿수 두명 보태고 싶었어
내 고향 광주는 시간이 멈춘 도시
말은 다 안다면서도 대답은 늘 똑같기에
화석과 같은 생각을 깨부수기 가능할지 모르겠어
문화의 전당에 주차할때만 해도 전략적 사투 먼저하고
한동훈 기다릴까 했는데 걸어가다 아침 더위에 지쳐
원래 계획대로 기권후 빈속에 아아를 마시러 갔어
뒷 골목의 넓은 까페와 로스팅하는 까페중 고민하다
맛있는 커피를 선택했는데
살면서 운 좋다 생각해본적 몇번 없는거 같은데
13분쯤 들어가서 필터 커피의 원두를 고민하던 중
누군가 테이크아웃 여러잔을 주문했고
해단식과 석촌호수 영상에서 본 관계자분이 밖에 서있길래
1분도 안가서 넓은 까페가 있는데 왜 거기로 안가고
굳이 골목에서 서서 마시나 했는데
5분뒤 이유를 알게 되었어
우리 들어가기전 까페엔 아저씨 두명만 있었는데
한분이 인상은 익숙한데 누군지 바로 안떠오르는
눈썹이 진해 인상적인 전남 당위원장이었음
카니발이 서고 앞에서 보좌관 내리는 순간 사태파악
놀라니까 일행과 자동 기립됐는데 그러질 말껄 그랬나
그래서 사진도 악수도 사인도 없는 기록은 이게 다임
맛있는 커피 마시고 싶어 그냥 고른 곳이고
우리가 10여분 먼저 들어왔는데
급 놀라움과 기쁨도 잠시
꿈속에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꿈속 박정ㅎ
그 마음 좀 알거 같던 시간이기도 했어
20분 넘게 협소한 공간에 있다보니 오히려
들어올때와 착석후 주문할때 쳐다본게 다인데
뭘 듣긴 했는데 들은게 거의 없어
아주 잠깐 귀에 들려온건 입을 다무는게 맞는거고
지지자가 계속 들으면 그냥 안될거 같아서
원래는 각자 핸드폰만 보는데 일행에게 말을 걸고
주문이 한꺼번에 밀렸는데 드립커피 맛은 괜찮냐는
질문에 반갑게 커피 이야기 주고받으며 시간 끌다가
꼭 마셔보면 좋을거 같다며 친절하게 챙겨주길래
평소 안마시던 브라질 원두 샘플 한잔 얻어옴
여기에 쓸만한건
카메라 없는 좌석에서는 말 속도가 진짜 빠르다?
녹취록과 라방에서 마약 수사 민주당 팰때의
갑자기 열냈네 하던 말투랑 좀 섞은 느낌 같다?
상상해보던 그런 우연속 모습은 아니었지만
따뜻한 커피로 마시겠다는 한동훈 목소리를
바로 옆에서 또렷하게 들은걸로 기록 완료
식사하러 가다 본 아침 10시 30분 충장로
1시에도 별 차이는 없던게 다음에는
유동인구 많은 장소와 시간대가 어떨까 싶어
현장에서 따라붙는 인원이 있을수가 없는
그런 한적함이긴 해
원도심이 구도심이 되버린 후 매번
거리도 건물도 늙어가는 느낌 혹은
진짜 안 바뀐다 하는 생각을 하곤 해
선거빵이라고 본적 있어?
공룡알과 나비파이 샀는데
나비파이는 맛없대
일행이 먹을때 한번 맛없다 하고
먹고나서 한참뒤 한번 더 맛없다 성토하는게
공갈빵이라나 뭐라나
작년 3월 총선때와 같은 장소
다른건 그땐 금요일 오후였고 이번엔 목요일 12시
그땐 경호원도 많았고 유세방해하던 측도 있었는데
이번엔 한동훈 지지자들만 많았어
일행이 먼저 작년보다 사람 더 많은거 같다고 이야기해줘서 암
바로 아래서 녹음따던 엠비씨 힘들어 죽을라고 하던데
좀 힘들어도 될거 같아
한동훈도 땀 뻘뻘 흘리며 목 터져라 열변하는데
항상 자리는 잘 잡더라
몰랐으면 민주당측 집회인줄 알고 지나갔을 그 망한 길의 집회
한동훈 유세보고 우리와 동시에 걸어온듯한 와이셔츠 입고
국힘 유세복 입은 두명의 남자가 저 집회 관계자한테
뭐라 이야기한건지 궁금하더라
전후사정은 모르지만
우체국 앞에서 혼자 동선체크하고 백프리핑 장소 확인하던
정신없던 김윤형 대변인을 보니 한동훈 오기로 해서
지역 당협 사람들이 뭘 도와준게 있는지는 의문이었어
연설 브리핑 장소도 현장에서 그 자리에 서있던
어르신 지지자가 여기 위치가 좋지 않겠냐며
대변인에게 즉석 제안해서 그 자리가 된거고
우체국 셔터문도 문앞에 있던 화분도
청원경찰이 밖 보고 알아서 미리 치웠어
매년 이른 봄에만 찾던 광주를 올해는
신나는 마음으로 5월 18일로 바꿔 가려 했는데
친윤 떨거지들땜에 계획대로 되지 않았고
왜 지금 이런 상황까지 만든건지 화도 계속 나고
5월의 광주는 오랫만에 본거라 반갑기도 했어
올라가는 길에 들린 담양의 까페림
1층이 대나무대가 보여서 뷰가 좋던데 이미 찼길래
2층 대나무 이파리가 바람에 흔들리는거 보면서
생딸기 음료를 마시고 혹시나 싶어
옆에 있는 로컬푸드를 들려봄
5월 하순에도 담양 죽향딸기가 나오고 있길래
쥬스 잼용이라는 딸기를 사들고 왔는데 맛있어
일산 로컬푸드에서도 5월 딸기가 나오긴 하던데
딸기의 식감과 맛은 설향이 아닌 죽향이지
겨울 봄에 담양 갈일 있으면 로컬푸드 들려보길
담양 죽향은 위로 올라오면 가격이 사악해져서
1년중 반년을 딸기를 사먹는 딸기러버도
그 돈 주고는 못 사먹겠더라
와씨 미쳤다 일단 6짤까지만 보고 댓부터 다는중 완전 계탔네
후기 ㄱㅅㄱㅅ
그 귀한 호남출신 보수줌이네 우연히 만난거 진짜 대박이다 그런 기회 흔치 않은데 그래도 싸인이나 사진찍지 내가 다 아쉽네
싸인도 사진도 있어 단지 셀카 각도 사망에 정면 똑바로 보고 찍은 사진 한장 갖고 싶고 저 까페 원두 설명 종이에 사인한장 받고 싶은 욕심이었던거지 ㅎ
6짤ㅋㅋㅋㅋㅋ 얼마나 놀랐을까 갑자기 한동훈이 눈앞에ㅋㅋㅋㅋㅋㅋ
와 대박 외치며 기립
역시 광주유세는 기회임
영상 안봐서 모르겠는데 스벅에서 줄서서 기념사진 열렸다며 바로 뒷좌석이라 있는동안 쳐다도 못봄
엠비씨는 인파짤 보여주지도 않고 영상 어디 쓰는지도 모르겠는데 자리는 존나 좋은데 잡음ㅋㅋㅋㅋ
걔네 좋은자리 알박기하고 자리 밀리지도 않아 깔꺼리만 찾나본데 없어서 보관만 하나봐
공룡알 맛있지. 나비파이는 렌지에 20초 돌려먹으면 맛있긴한데, 요샌 안먹어봐서 맛이 변했는지 어떤지 모르겠네. 광주는 참 안변해..안타까워 ㅠ
@ㅇㅇ 본인이 주장하던 가치관과 맞을거 같아 일부러 한동훈 책도 보내주고 했는데도 답 없더라 최소한의 인정은 할줄 알았는데 그 과정에서 친구도 달리 보이기도 하고
글ㄱㅅㄱㅅ 당협이 도와주는건 없었구나 물갈이 시급
깝깝함
한동훈을 저케 가까이보다니 복받은 너줌
너무 덤덤해서 슬픔이 묻어나는 리뷰다 싸인이랑 셀카 먼저 확보 후 그 자리 뜨지 그랬냐 - dc App
ㄹㅇ 갑자기 여러 생각이 드네ㅠ
뭐라 쓸지 모르겠는데 그냥 내가 문제지 뭐
"내 고향 광주는 시간이 멈춘 도시 말은 다 안다면서도 대답은 늘 똑같기에"먹먹해지네ㅜㅜ 너줌 글 오랜만이라 더 좋노 뜻하지않은 곳에서 맞닥뜨려서 반갑고 놀랐겠다 글도 사진도 ㄱㅅㄱㅅ
우리 대신해서 고른 커프스 자주 하고 나와줘서 좋더라 더위 약하다 했던거 같은데 건강 잘 챙겨
사진 참 잘 찍는다 멋있어 일부러 쫒아다니는거 말고 한동훈을 정말 우연히 만나는거 특히 카페에서 만나는거 정말 나로서는 꿈같은 일이다 부러워
라방만 봐도 좋긴 함
호남보수줌은 복받을만 해
요즘은 그냥 광주출신 한동훈줌만 하려고
와 후기 너무 좋다
부럽다. 고마워!!!!
광주줌 너무 반갑 카페 진정성이 저시간에 오픈했으면 거길 가시지 않았을까 싶다 나년은 척박한 주변인들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중임
진정성 카페 8시 오픈이야
지나갈때 콩볶는 탄내 나던데 문화의 전당 나무들 좋아
망한 길 집회는 망했음?? ㅋㅋ
저거 준비중이고 오후에 했을꺼임 상추튀김 사러 가다 본건데 왜 광주에서 저러는지 모르겠어
사진과 후기 다 너무좋다 고마워
사진 참 좋다 후기도 고마워
내가 다 떨린다 갑툭 한동훈이라니 ㅎㅎ - dc App
후기 넘 좋다 근데 왜 쓸쓸함이 느껴지지..
한동훈 항상 지지하고 ㅅㄹㅎ
왜케 담담하게 꾹꾹 누른 글인데 찡하지 ㅎ 이상한 글이다 너무 좋다 그래도 한동훈 가까이서 봤네 카페에서 만난건 진짜 기적같다 ㅎ
광주줌 계탔네 계 탈만하지 후기 ㄱㅅㄱㅅ
날씨가 참 좋아서 더 마음이 좀 그랬던 날ㅠ 후기 너무 고마워
후기 감사해
나도 카페 현장갔는데 바깥 에서 생눈으로만 영접하고 우체국앞 연설은 열심히 녹화햏는데 넘길어서 업로드 못하고 있음 ㅋ 저카페 꼭 가고싶어서 후배들 점심사주면서 어제 점심시간에 다녀옴 커피 맛있더라궁
와 존부
후기 고마워 끝까지 함께 가자 한동훈줌들아
후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