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260220n20952?sect=ent&list=rank&cate=interest
김태호 PD가 '마니또 클럽'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마니또'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작년 여름에 제니 씨가 '올 겨울 시청자들께 선물이 될만 한 아이템을 해보면 어떨까요'라는 제안을 주셨다. 저희도 연말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크리스마스나 새 시즌을 앞두고 재밌는 이벤트를 했던 게 기억 났다. 몇 해 전부터 여러 배우들이나 스타들이 좋은 기획의도가 있으면 같이 해보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다. 이분들이 생각하는 기획과 방향성에 맞게끔 만들어 보다가 '선물'이라는 단어 때문에 마니또까지 가게 됐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방송된 3회는 1.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물론 '마니또 클럽' 초반 시청률이 낮긴 하지만, 이것보다 우리가 조금 더 메이킹을 잘해서 원래의 기획의도를 전달할 수 있게 마무리하면 시청률보다 훨씬 더 좋은 피드백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도 모여서 '남은 회차를 어떻게 하면 더 처음 생각했던 우리의 기획 의도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콘텐츠는 항상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되는 숙명적인 것이라, 저희가 의도하지 않았을 때 너무나 좋은 평가를 받을 때도 있고, 애썼는데 잘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하나하나 배우면서 다음에 어떻게 할 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태호 PD는 시청률이 3주 연속 하락한 것과 관련 "다행히 더 떨어질 데가 없는 지점까지 가면 반등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기수마다 분위기는 다를 것 같다. 1기에서 날것의 느낌이 난다면, 2기 3기는 정제되고 확립된 방향성으로 가게 될 것 같다. 시청률도 저희에게 너무나 중요하지만, 끝까지 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잘 마무리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태호 PD는 "요즘은 지표가 어렵다. 예전에는 'MBC 시청자'만 생각하면 됐다. 그 시간대 시청자들의 데이터를 놓고 '어떤 걸 선호하는지' 생각했다면, 지금 저희 회사 콘텐츠는 OTT에서도 수입을 내야 한다"며 "누구를 우선시 할 거냐를 고민하게 된다. 누구든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든다면 아무 고민이 없겠지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요일 저녁 시간대가 조연출 때 3~4년 했던 시간대지만 상당히 시청자들의 이동성이 없다. 저도 처음에 그 시간대 제안을 받았을 때 덜컥 겁이 나기도 했다"며 "2기 3기는 그 시간대에 맞는 호흡들과 장치들을 찾아가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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