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슬 좋은 부부가 있었대

사이도 좋고 다 괜찮았는데

10년이 지나도 아이가 안 생긴 거야


병원에서도 어렵겠다고 해서

결국 마음 정리하고 입양을 했대

2년 동안 진짜 예뻐하면서

잘 키웠다더라

근데 갑자기

기적처럼 아이가 생긴 거지

여기까진 완전 해피엔딩 느낌이잖아

근데 둘째 태어나고 나서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대

부모가 점점 둘째한테만 더 마음이 가고

첫째가 질투하는 모습이 힘들었던 거지

결국 긴 고민 끝에

첫째를 파양했대

이 부분에서 나 이미 멘붕

근데 더 소름인 건

얼마 안 돼서

그 친자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거야

타로 보던 분 말로는

부부 사주엔 원래 자식이 없었고

첫째 사주엔 동생이 있었대

그래서 첫째가 오면서

동생도 같이 온 거래

근데 첫째를 보내니까

동생도 같이 사라진 거라고


사주는 있다 팔자 못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