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은 시대의 욕망을 집약한 희대의 악인 '팽이'를 맡아 파격 변신에 나선다.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경성크리처' 시리즈,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박서준이 연기할 '팽이'는 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재개발 광풍이 불어닥칠 지역에 불쑥 나타난 의문의 인물이다. 마약 사업에 뛰어들면서 '쌩닭'과 '복희'를 끌어들이며 혼돈의 도가니로 밀어 넣는다.
엄태구는 북구파 조직원 '쌩닭' 역으로 합류한다. 드라마 '조명가게', '놀아주는 여자', 영화 '낙원의 밤'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증명해 온 엄태구가 분할 '쌩닭'은 조직을 배신하고 '팽이'가 건넨 일생일대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인물이다.
조혜주는 마약 사업의 핵심 공급책이자 '팽이'의 첫사랑 '복희'로 분해 이야기를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 '마이 데몬', '꽃선비 열애사',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인상적인 존재감과 매력을 선보인 조혜주는 '팽이'와 마약 사업으로 얽혀 재회한 후 예측할 수 없는 선택과 행동으로 판을 뒤흔든다.
내가 죄인이오'의 연출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스타일리시하고 속도감 넘치는 액션으로 액션 영화의 새로운 장을 펼친 홍원찬 감독이 맡았다.

첨보는 여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