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을 1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이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보건복지부가 “현재로선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새 중장기 계획에는 가격 인상 방안이 담기면서 시장에선 인상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심의·의결했다. 이 계획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수준으로 건강증진부담금을 인상해 담배값을 올리고 주류에도 부담금을 매기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2023년 기준 OECD 평균 담뱃값은 9869원이다. 때문에 국내 담배값이 현재 평균 4500원에 두 배가 넘는 1만 원 수준으로 인상 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주류 부담금을 신설하는 방향도 포함됐다. 만약 실제 적용이 되면 주류 값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