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바깥에 나가지도 않고
다 온라인으로 마트 구매하기 때문에
현금 민생지원금 돈 쓸 데가 없어서
약국 가서 온라인보다 훨씬 비싸게 영양제 몇 개 사고
그래도 돈이 남아서 어디다 써야 될까 검색해 보니까
누가 종량제 봉투 샀다고 하길래
아 맞다 싶어서 약국에서 종량제 봉투 샀었는데
일주일 전 쯤에 종량제 봉투 대란 어디서 갑자기 인터넷에 보이길래
설마 하면서
원래 주기적으로 사는 거니까 장바구니에 고정 상품으로 늘 고정해 놓고 보는데
며칠 전에는 일부러 아직 남아 있는데 한 개 사 봤었거든?
그러고 보니 원래 예전에는 몇 개씩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분명히 플러스 한 개 두 개 세 개 장바구니에서 첨가됐었던 거 같은데
며칠 전에 구매하려고 혹시 싶어서 두 개 클락 해 보니까 안 되더라?
딱 한 묶음 (열 개)만 팔더만
그래도 그때는 샀었는데
어제부터 또 종량제 얘기하길래 진짜 품절됐나 싶어서 들어가 보니까
내가 평생 마트 이용하면서 장바구니에 종량제 봉투가 품절 표시 뜬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헐
진짜 품절돼 있네
근데 원래 상품 품절되면 그렇게 표시 뜨고
재입고 된 거 자동으로 변경되지는 않으니까
한번 검색해 봤더니
종량제가 안 뜨고 지들이 파는 그냥 분리수거 봉투 그런게 뜨네
다른 마트들도 똑같고 마찬가지네
분리수거 비닐봉투들이 좌러락 뜨네
ㅅㅂ
대형마트 온라인 앱 이용하면서
거의 10년 가까이 처음 보는 일
진짜 존나 짜증 나네
코로나도 그렇다니
왜 자꾸 세상살이가 일상 편안한 일상이 자꾸 파괴되는 거냐
요즘 왜 이런 거야 세상이
그냥 예전처럼 좀 조용하게 사는 사람들 안 괴롭힐 수 없나
그냥 조용히 좀 살고 싶은데 왜 이렇게 세상이 가만 놔두질 않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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