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일부의 이야기만 공개되어 아는 건데 누구 편을 든단 게 우스운 일이지
다만 일반적으로 이혼은 부부 사이의 일이니 부모들은 관여하지 않는 편이 상대적으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는 길이라고 보고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말한 걸 보면 지금 양육비를 주지 않는대도 소송이 끝나고 나서 모두 지급해야 할 텐데(사실 그 부분도 시댁이 아닌 아이의 아버지의 몫이잖음?) 당장 주지 않는다고 시부모를 저격하고 나선 것엔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겠나?
전 며느리가 도와달라고 할 때 왜 도와주지 않았느냐? 혈연 관계인 손주를 어떻게 외면하느냐? 라고 하는데 전 며느리가 어떤 도움을 요청한 건지 모르겠으나
당장 양육비가 없어서 힘든 상태라면 아이 양육을 시댁에 맡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가뜩이나 외도한 남편에 대한 미움과 배신감으로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도 힘들 거 같은데
그 모든 악감정이 시댁으로 귀결되는 건가?
아들을 왜 그렇게 키웠느냐?는 질문으로?
그런시댁에 애를 어떻게 맡기냐
나의 정신이 피폐해도 아이를 맡길 수 없는 집에 원하는 게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