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특유의 빛을 그려내는 방식, “신묘한 빛의 표현이 오컬트영화의 감을 살렸다”(황진미)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파묘>의 촬영은 작품 고유의 정 서를 표현하는 데에 큰 몫을 했다. 이모개 촬 영감독은 “오랜만에 이미지를 하나씩 공들여 만들어갔던 영화”라고 회상했다. “특정 공간이나 인서트 장면을 촬영할 때 명확한 목적을 갖고 임하기보다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순간을 포착하려고 했다.” 시나리오를 받아든 이모개 촬영감독이 가장 찍기 어렵겠다고 생각한 건 ‘도깨 비불 장면’이었다. “이를 어떻게 구체 화할 것인가에 관해 장재현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후반작업에서는 박 진영 덱스 터 컬 러리스트가 분위기를 잘 잡아준 덕에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1부의 할아 버지 귀신, 2부의 일 본 도깨비를 구현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다. 이모개 촬영감독은 <파묘>가 “개인적으로 만족감이 높은 작업”이라며 “촬영 당시 애쓴 부분들이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차기작 중 영화 <야당>의 내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는 이모개 촬영감 독은 얼마 전 디즈니+ 오 리지널 드라마 <북극성> 촬영을 마쳤고, 김지 운 감독의 신작 <더 홀>을 함께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모개 촬영 감독이 포착할 새로운 이미지를 기대해본다.
이모개 촬영 감독이 가장 찍기 어려웠던 작품
익명(118.235)
2026-04-05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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