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에 김청기 감독이라는 사람이 있었음.

만화영화를 만드는 사람인데, 태권V를 비롯해 많은 짝퉁(카피) 애니를 제작한 사람임.

일본 문화 개방이전에 일본의 애니 캐릭터들을 교묘하게 짜집기해 국산애니로 제작.

경제개발 국가들의 문화성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흑역사.


1990년대에 서태지라는 사람이 등장했음.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현재까지도 KPOP의 조상이라 불리고 있음.

그런데 그의 음악들 역시 돌이켜보면, 미국의 힙합이나 락음악을 짜집기 한 것임.


김청기의 짜집기와 서태지의 짜집기는 배경이나 방식이 유사함.

공통점은 둘 다 카피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차이점은 김청기는 발전이 없는 반면, 서태지는 스스로 카피음악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이라도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