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한땀 한땀

열심히 만들어놓은 내 딸들을

시집 보내는 느낌이라서

조금 시원 섭섭하지만


몇천원이든

몇만원이든 간에

주면 고마운거지


그림 그리는 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자존감 높은거랑 콧대 높은 거랑은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