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스스로 그림 좋아한다고 자부했었는데 회사 다니면서 착각인걸 깨달음 


한창 모바일 부흥기때 첫 사회생활로 좇소다녔는데 업무에는 불만 없었음 


사람이 적어서 원화+잡일시다바리 느낌이었지만 사수 인성도 좋고 수긍할만한 정도였음 


근데 나는 그림 자체가 아니라 부차적인 것들이 좋았던 거더라 


사람들 칭찬, 스트레스 풀기, 돈벌이 같은거 


절실하게 느꼇던 일이, 대학 선배중에 씹고수인데 sns 인터넷 활동 전혀 안 하는 분이 계셨음 


궁금해서 왜 안 하냐고 물어보니 할 이유가 없다더라 


그냥 삼시세끼 컵라면 먹고 아무도 몰라줘도 그림 그리는 행위 자체에 만족하는 부류가 존재함 


그 사람한테 돈이나 명성은 그냥 계속 그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수단일 뿐임 


저런 사람들이 그림을 업으로 삼는 거구나 싶더라 


결국 이직시즌에 퇴사하고 그림 관련없는 매형 회사에서 일하는 중이지만 후회는 안함 


지금은 화실에서 취미로 유화 배우는데 그때보다 훨씬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