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ㅎㅎ
게임 작업을 하다보면 확실히 느끼는 것은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캐릭터를 그리고 싶어 한다는 거야.
캐릭터 원화가가 해보면 확실히 매력이 있지.
게임의 얼굴인데다가, 본인이 디자인한 캐릭터에 사람들이 빠져들어서 그 캐릭터를 좋아해주고
팬픽도 그리고 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매우 뿌듯하다.
물론 캐릭터를 디자인해주신 기획자분들과 스토리를 치밀하고 재밌게 써주신 컨텐츠 기획자분들의 공이 제일 크지.
원화가들은 열심히 설명을 듣고 거기에 한숟가락 얹을 뿐.. (구현할 뿐)
아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게임 그래픽의 꽃 중의 꽃은 애니메이터 인 것 같아.
지이인짜 능력있는 애니메이터 분을 만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돌에도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는 분들..
신기하고 존경 스러움.
암튼 몬스터, 소위 말하는 크리에이쳐 들도 컨텐츠에선 아아아주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
A. I가 판치는 세상이 온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몬스터(크리에이쳐) 디자인은 그다지 사그라 들지는 않을 거 같음.
물론 원화 팀이 10명이라고 하면 몬스터 디자이너는 내가 다닌 회사들의 경우엔 2~3? 비중이 크지 않지만.
몬스터(크리에이쳐) 디자인이 왜 A. I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냐면 몇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어서.. 정리를 하자면
1. 목적성에 맞아야 한다.
몬스터는 철저하게 캐릭터를 뒷받침 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아. 그 얘기는 뭐냐면
디자인쪽으로 보자면
그림풍에도 잘 어울리면서 못생겼지만 그로테스크 하지 않고, 귀여우면서도 때려주고 싶고,
해치우고 나서도 님이 짱임 난 죽음 꽥이라는 즐거움을 줘야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기획쪽으로 보자면
약점 여기임... 여기임 여기 때려주세요.. 여기 때리면 데미지 입음.. 근데 음 방어 자세를 취하면 내 팔에 갑주 보이지?
데미지 1도 안들어감. 아니 님이 오히려 아플 수 있음. 이라는 이미지도 전달 해줘야하고
야! 난 마법 쓴다~~ 마법 쓰는 몬스터야!! 라든가 나는 무식해서 돌격 한다.. 돌격 할 거 같은 어깨무장 달고 나왔음.
왠지 얘 훨윈드 쓸거 같은데! 와 진짜야 훨윈드 씀.. 와 짱세다
라든가 이 무기 이거 광역 데미지임.. 광역 간다아! 라든가 요 무기는 짧아졌다 길어졌다 함..
같은 느낌이 보자마자 팍 들어야 하며
요기 배경은 정글이구요 정글에 나올만한 몬스터가 필요합니다. 이번 배경은 사막이구요 사막에서 생활하는 몬스터요
천상계입니다 천상계 천사같은 몬스터에요 천사 느낌 고귀하면서 사악하게 부탁드려요
라는 삘이 뿜뿜 나오지 않으면 안돼.
개인적으론 일종의 UI라고 봐. 아이코닉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지.
게다가
2. 독창성이 있어야 함..
왜냐면 게임 내에서 진정 지 마음대로 생겨도 되는 애기 때문에
독창적이고 임팩트가 있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아. 별명이 생길 정도여야 되지 않을까 싶음.
예를 들어 이번에 붉은 돼지 잡으러 가자! 라고 하면 아아! 그래! 하고 모두 알 수 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페르소나 몬스터 디자인이 진짜 이 방면에선 최고급이라고 생각함.
교과서중 하나지.
읽어봐서 느끼겠지만, 쬐금 인싸 성격이 필요하기도 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야하니까..
나도 소심해서 처음엔 이렇게 이렇게 수정해주세요 라고 하면 나의 그림에대한 공격으로 느끼고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었음.. 못났지.. 쯧쯧
그치만 모두가 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고 서로 노력하는 와중에 수정에 대한 상처를 작업자가 받으면 그건 일하기 힘든 사람이 되는거지..
바로 나.. 나였음.. 그때 저랑 일하셨던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ㅂ;ㅂ;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분 계시면 진심 사과드립니다. (도게자)
암튼 게임이라는게 서비스가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게임에 접속해서 즐겨주시면
그게 그렇게 기쁠 수가 없어. 나는 몇번 느껴봤지만, 다들 꼭 한번 느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적음.
역시 돈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가치고, 그렇게 좋아하고 즐겨주시는 마음이 모이면 역으로
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노력에 대한 기쁨이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지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물질이라고 하면 회사원은 리스크가 없으니까 월급 + 인센티브 정도겠지만..
(스톡옵션은 세금 40퍼센트, 인센티브도 세금 40퍼센트 막말로 천만원 받으면 손에 들어오는건 600만원. 기대하지 말자. 회사원으로 부자되는 시대는 아닌거 같아)
드래곤 네스트 - 데저트 드래곤.. 진짜 고생했따...
드래곤 네스트 레드 드래곤.. 이거 그리고 나서 퇴사함 ㅎㅎ
드래곤 네스트 블랙 드래곤 - 시간 없어서 날개 완성 못했지만, 모델러 분이 너무 모델링을 잘해주셔서 넘 기뻤음
드래곤 탈 것들.. ㅎㅎ 매출 잘나왔다고 해서 넘 기뻤음. ㅎㅎ
드래곤 몬스터 ㅎㅎ 재밌었따. 드래곤류는 언제나 즐거움.
드래곤 네스트 - 이그나시오였나.. ㅎㅎ
드래곤 네스트 - 김태풍 ㅎㅎㅎㅎ 진짜 넘 즐거웠었따. 햐 추억이 새록 새록.. 벌써 몇년전이야... 10년 전이네;
킹덤 언더 파이어 2 - 오크.. 진짜 이것도 몇년 전이냐;; 와;; 엑박 360 시절임
멧돼지 스케치 ㅎㅎ 귀엽~ 이건 자그마치 2006년? 거의 15년 전.. 연필로 그릴때임..
제우스 ㅎㅎ 제우스를 상징하는 동물이 흰 소래. 흰 소 + 드래곤
오딘 - 오딘은 애꾸눈 까마귀라고 하더구만..
루시퍼 - 루시퍼는 뱀이래
드래곤 네스트 - 알프레도. 알프레도 짱 좋음 완전 좋음..
알프레도 배리에이션 몬스터 ㅎㅎ
드래곤 네스트 - 보스 몬스터 - 기계 그리는 것도 참 재밌따.
세븐 나이츠 - 니아 스킨이었던 거 같은데. 세나 공홈에서 가져왔습니다. 넷마블 분들 보시면 전화하시므로 적어 놓아야만 함.
이것도 세나 공홈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니아 스킨입니다. ;ㅂ;>
세븐나이츠 - 이것도 니아 스킨인듯 ㅎㅎ 역시나 공홈에서 가져왔던 이미지 입니다 ;ㅂ;ㅂ;///
개인적으로 메카닉 그리는 걸 참 좋아함.. 하나하나 그리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세븐나이츠 일러스트 ㅎㅎ 이것은 구글에서 퍼서 혹시나 해서 로고 붙였었나.. 암튼 그랬습니다. (꾸벅)
드래곤 네스트 - 너무나 좋아하는 김박사. ;ㅂ;ㅂ;bbb
드래곤 네스트 - 그리고 그의 여동생 김여사.. ;ㅂ;ㅂ;bb
드래곤 네스트 초반 시나리오의 최고 보스 페더. 진짜 이때 난 드래곤 네스트가 너무너무 좋았다.
드래곤 네스트 - 다크엘프 보스였나? 암튼 보스디자인 많이 했음..
크로매틱 소울 ㅎㅎ 할배
크로매틱 소울 - 이땐 빡세게 그리는게 좋았어서.. 넘 빡세게 그림... 그리다보니 넘 빡세져서 넘 죄송했었습니다.. 밀도 낮추시느라고 고생 많으셨다고.. (죄... 죄송)
크로매틱 소울 - 전혀 이런 느낌이 아니었지만 그냥 한번 쓰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부록으로 그렸었음. 물론 뭐 저어언혀 쓰이지 않았지만.
버섯 몬스터 - 그냥 그림 ㅎㅎ 저작권 - 나
마기아 - ㅎㅎ 일본 오기전 프로젝트였는데, 다들 열심히 개발했었는데 결과가 참 아쉬움.
마기아 - ㅎㅎ 평화~
마기아 - ㅎㅎ 벌써 5년전 그림이네 참 시간이 빠르다!
암튼 봐줘서 너무 고마워용 ;ㅂ;ㅂ;//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ㅂ;ㅂ;//
용조아
나도.. 나도 조아..
일어나자마자 이런 그림을 보다니 아주좋아요
으허허 감사합니다 ;ㅂ;ㅂ;///////
대박 좋은글 감사해용
아이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ㅂ;ㅂ;//
어케했노..
월급 받고 하루종일 앉아서 그렸음.. ㅎㅎ 물론 수다도 많이 떨었지만 으헤헤
;ㅂ;ㅂ;////
;ㅂ;ㅂ;>>>
진짜 너무너무 멋져요...
으허허 감사합니다 ;ㅂ;ㅂ;ㅂ;>> 그냥 회사원으로 일했었던 작업물이라 ㅎㅎ 들인 시간만큼의 작업물인거 같아요! ;ㅂ;/
잘보고갑니다! 궁금한점이 몬스터담당은 TO 따로 뽑는건가요? 아님 기존 인원한테 업무분배하는건가요
앗 두가지가 다 있는 거 같아요 ㅎㅎ 작은 팀이면 업무 분배 할 거 같고, 큰 팀이면 TO를 따로 뽑을 거 같아요. ㅎㅎ 왜냐하면 큰 프로젝트일 수록 몬스터의 중요도가 올라가는 것 같아서요 처음엔 대부분 업무 분배를 받아서 몬스터 원화가로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다음 그림도 기대할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
몬스터는 서양이랑 아시아권이랑 작법이 비슷한가요?
서양일을 안해봐서... ;ㅂ;ㅂ;ㅂ;>>> 아시아권은 다 작법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ㅂ;ㅂ;///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ㅂ;ㅂ;ㅂ;>>>>
메카닉과 용.. 남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네요!!
ㅎㅎㅎ SF와 판타지죠 ;ㅂ;ㅂ; 캬하
명일방주의 남자의 그곳을 뜨겁게 만드는 캐릭도 그려주세요
으허허허 ;ㅂ;/// 암튼 감사합니다 ;ㅂ;///
아조씨 드래곤 대가리그리기가 너무어려운데 강의좀해주세요 ㅠ - dc App
으허허 지금도 나도 어렵긴 함.. ㅎㅎ 다음에 기회되면 강의 해볼게요~! ;ㅂ;//
와 드래곤은 뭐보고 배우셨어요 서적이라도있나요 너무 대단해요
서적은 없지만.. 구글과 핀터레스트로 ;ㅂ;ㅂ;ㅂ; 검색하면 자료가 꽤 많아서요 ;ㅂ;/ 이거저거 잘 조합하면 꽤 참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ㅂ;// 자주 검색 하는 검색어는 Dinosaur bone anatomy + Lizard, Lizard bone anatomy + Eagle, eagle bone anatomy + Monster hunter monster. 입니다 ;ㅂ;/ 무슨 A. . I 돌릴 때 키워드 같네요 ㅋㅋ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캬
드래곤네스트 한때 제 인생게임이어씀다
아이코 감사합니다 (넙죽) ;ㅂ;ㅂ;ㅂ;>>>>>
첫 그림부터 숨멎음 ㄷㄷ
으허허 고맙습니다 ;ㅂ;>>
https://www.youtube.com/watch?v=_darp1gmlZ8
저
드래곤이 나오는 홍보영상입니다. 그당시에 많은 분이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어요 ㅎㅎ
개십삽고수가 여기서 뭐함???
;ㅂ;ㅂ; 난 그냥 회사원.. 아니 지금은 프리랜서임 ㅎㅎ 암튼 좀 나를 알릴 필요가 있을거 같아서 시작했는데, 다들 따닷하게 댓글 달아줘서 넘 고마워서.. 따닷한 댓글 고마워용~ ㅎㅎㅎ
덕분에 눈호강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그려주세여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ㅂ;/
기본적으로 실력은 있는데 미적감각이 너무 복잡한거에만 치중되어있음 불필요하게 뾰족뾰족하거나 복잡하게 그리는 경향이 있어서 보고 있으면 캐릭터가 너무 답답한느낌임 색체도 너무 포근하거나 고딕스러운 색체를 많이쓰는데 어느 한부분은 색체가 좀 많이 낮거나 어둡거나 밝거나했으면 좋겠음 전체적으로 어디서 본듯한 이미지들의 연속이라 아쉬움 수련하면 치고 올라갈순있을듯
이 느낌 어디서 많이 봤나 싶었는데 20년전이었나 10몇년전에 소울칼리버 일러스트 아류느낌임
ㅎㅎㅎ 고맙.. 암튼 조언 잘 들을게. 즐거운 주말 되세용~!
제가 죽어도 문양(조형)같은걸로 디테일을 올리는걸 싫어하는데 게임업계는 문양같은걸로 디테일을 올리는걸 선호하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타협을 해야하나 아니면 기본기로 증명을 해야하나.. 물어보고싶어요
앗.. 문양 같은 거라면 어떤 걸까요?? 개인적으로 전 그.. 사자 머리라든가 암튼 얼굴을 넣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ㅂ;>> 그렇지만 넣어야 할 때는 넣는 것 같아요 ;ㅂ;> 아무래도 개인 작품이 아니니까 어느정도는 타협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좋아하진 않지만 얼굴 형태의 디자인을 넣었을때 결과가 나름 괜찮아서 만족했던 경험이 몇번 있어요 ^^> 화이팅입니다!
아 맞아요.. 삐죽삐죽한 조형이라던가 사자머리 주라면 사자머리에서 밸런스를 맞춰야하는데 사자머리가 가려질 정도의 디테일을 요구하는게 요즘 트렌드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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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기준으로 디자인.. 좋은 말씀이네요! 의식하면서 만들겠습니다
네네네 ;ㅂ;ㅂ; 개인적으로 솔직히 저도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 거 같아요. ㅎㅎ 그렇지만 대중의 눈이라는 것이 디테일을 상당히 민감하게 따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픽이 좋다 -> 디테일이 높다라는 부분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요즘시대의 그래픽의 자격 조건에 높은 디테일도 포함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능 높은 폰이나 그래픽 카드를 쓰면서 높은 디테일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선생님 채색이 너무 취향이신데 혹시 대략적인 과정 여쭈면 실례일까요..? 개략적으로 글레이징or 원레이어or 러프위에 밑색ㅡ 곱셈레이어 이정도로만 말씀주셔도 큰도움일것 같습니다ㅜㅜ 명암은 노말레이어 쓰실까요..??
앗 네네네 사실 전형적인 일본식 채색법이긴 한 것 같아요. ㅎㅎ 선화 -> 채널작업(곱셈레이어로 영역을 채색해서 클립핑 마스크(색상잠금)) -> 색지정후 에어브러쉬로 채색 -> 어느정도 완성이 됐을 때 제일 위에 노멀 (블렌딩 모드가 노멀) 레이어를 만들어 수정 및 디테일 -> 이펙트 및 색감 (오버레이 레이어를 만들어서 전체적으로 -> 전 마법의 오버레이라고 부릅니다) -> 마지막 보정 (레벨 조절 등등) -> 완성 입니다. 꽤나 속도가 빠른게 장점인 거 같아요. ㅎㅎ 선화가 가장 오래 걸리고 그다음에 채널 작업(영역 지정)이 오래 걸립니다. 여기까지 끝내면 채색은 뭐;; 하루면 끝나는 거 같아요 ;ㅂ;////
명암은 따로 레이어를 만들지는 않는 거 같아요 ;ㅂ;// 그래서 이 채색법의 제일 큰 단점이 빛을 표현하기가 쪼금 힘들다는 .. 근데 컨셉원화는 오히려 빛을 잘 표현하면 안되니까 컨셉원화에 좋은 채색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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