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블렛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필자는 그 원인 중 큰 지분을 차지하는게 모니터와 판타블렛의 비율이 상이하여 오는 이질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하 내용들은 이미 판타블렛을 각자가 맞게 적응하였다면 불필요한 내용일 수 있지만, 혹시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필자가 판타블렛을 사용하며 느꼈던 불편함과 그것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우선 필자의 작업시스템은

27인치 2560*1440 해상도의 모니터,
와콤 인튜어스 프로 PTH 860 판타블렛
클립스튜디오
포토샵cc
를 사용중이며

손목 스냅보다는 손가락과 어깨와 팔로 드로잉하는 것을 선호한다.




비율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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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타블렛 드로잉 영역은 화면과 1대1 비례가 아니다 .

모니터가 판타블렛보다 사이즈가 커서 펜을 1만큼 움직였는데 화면에서는 5만큼 이동하는 식이다.


거기다 대부분의 모니터는 16 : 9의 비율을 가지는데

와콤 인튜어스 프로 PTH 860은 드로잉 영역은 16 : 11에 가깝다.

고로 별도의 보정없이 원을 그리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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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타원형으로 찌그러지게 된다.

가장 잘 알려진 해결 방법은
'가로 세로 비율 유지' 옵션을 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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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하지만 타블렛에 드로잉 영역이 잘려나가 안그래도 작은 드로잉 영역이 사진 3)과 같이 더 줄어들게 된다.

거기다 인터페이스로 인한 제한까지 겹쳐서 더더욱 협소해진다.


위에 두 문제들 때문에 그림을 작게 그려도 크게 그려지는 일이 발생하여, 축소 기능 사용이 강제되는 상황이 생긴다.


첫번째 이슈에 대응법으로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은 모니터 사이즈에 판타블렛 사이즈를 맞추던가 혹은 그 반대에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있다.

요컨대 24인치에 작은 모니터를 쓰거나, 대형타블렛 모델을 사용하여 모니터와 타블렛에 비례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대형타블렛 모델 사용을 채택하였다.


두번째 이슈에 대한 내용은 극소수의 글 외에는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

고로 필자는 이 부분에 대한 해소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타블렛 작업영역과 모니터의 비율 맞추기




와콤 인튜어스 프로 모델들의 카탈로그 스펙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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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위에서 언급했듯 이를 환산하면 16:11(실제로는 17:11에 가깝지만)에 가까운 비율이 나오는데 16:10도 아니고 여러모로 보편적으로 쓰이지 않는 개떡같은 비율이 아닐 수가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이 찾아낸 방법은 두 가지다.




1. 모니터의 해상도를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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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우선 제한하고자 하는 해상도의 크기를 정해야한다.
아무 드로잉툴로 16*11 픽셀의 캔버스를 만들고, 캔버스 사이즈 배율 변경 옵션으로 본인들의 모니터 세로 사이즈를 입력한다.

필자의 경우 1440 이므로 입력값 11에 1440를 기입하면 2095*1440 사이즈에 해상도값을 얻을 수 있는데 편의상 2100*1440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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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

그럼 알아낸 값을 엔비디아 제어판으로 해상도를 만들면
모니터의 해상도 비율(16:9)을 강제적으로 타블렛 드로잉 영역 비율(16:11)로 맞춰 버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모니터의 양옆이 블랙바로 잘려나가 그다지 메리트 있는 방법이 아니다.





2. 화면에 작업영역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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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

모니터상의 표시되는 작업영역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위에서 알아낸 값들을 와콤센터에서 사진 7)과 같이 기입하면 제한된 영역 만큼 타블렛으로 작업 할 수 있게 된다.


즉 맨 위에처럼 타블렛 드로잉 영역을 희생할건지, 모니터에 표시되는 영역을 희생할건지 택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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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


필자는 2번 방법을 택하였고,

그림이 작게 그려지면서 드로잉 영역은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니, 전보다 팔을 시원하게 뻗을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게 드로잉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정리하면


1. 라지사이즈 모델로 모니터와의 비례 차이를 줄이기


2. 화면상의 작업 영역비율을 제한하여 타블렛의 드로잉 영역을 온전히 활용 할 수 있게 세팅하기


본인이 중, 소형 타블렛이라면 작업 영역을 모니터 세로 사이즈가 아니라 특정 세로 사이즈로 제한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판타블렛에 적응이 어려운 사람들한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다소 어설프게 작성된 부분들은 양해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