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잘 못한다, 밤잠 줄여가면서 그려야 늘까말까 하는 상태라는 말을 자주 들으면서도
아직 초보니까, 배우는 단계니까 희망이 있을 거라며 그림에 올인하면서 1년 넘게 수업 들었는데
같이 수업 듣는 10여명 학생들은 다들 잘 성장하고 혼자 그대로면
현실적으로 그림 접는 게 맞겠지...
맞는 수업 찾는다고 여러 군데 상담받고 수강하고 그만두길 반복하면서도
늘 잔소리에 혼나기만 하고, 알아서 그리란 식으로 강사가 피드백을 대충 주는 걸 몇 주동안 겪고있자니
현타 엄청 오는구만.
프로까지 가려면 평균 10년은 걸린다고 봐야함 잘 그리는 사람들은 입시미술이든 전에 다녔던 원화학원이든 그만큼 다니면서 그린 년차가 있으니까 그런거고
배우면서 빡세게 그린 기간은 2년 정도 되는데, 진짜 커미션 겨우 열까 하는 수준인지라 앞길이 막막하기만 함.
사람마다 성장속도는 다른거임 그러다가 멈추기도하고 어떤사람은 갑자기 급속도로 성장하기도하고 위에사람말대로 2-3년해도 답안보이면 접는게맞는데 몇개월깔짝하고는 능재판단불가능함
프로유튜브에서봤는데 강사가 알려주는데도 답없다고 느낀사람이있는데 5년인가 지나서보니까 자기보다 잘그리고 대기업취업했다고함 모르는거야 사람일은
직설적으로 학원 다닌 1년동안 학원 다니지 이전보다 변화가 없다는 말 들었어....하...앞으로 안 늘면 진짜 현타와서 접을지도
그림쪽 아는거 없지만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으면 그만 두고 이렇게 힘들어도 계속 붙잡고 하고싶은거면 계속 하는거지
답 없어도 그림 한 장이라도 제대로 완성시켜야지....후
안느는경우는 강사가 알려준대로 100퍼센트 수용을 안하는경우가 많음 어린애들이 흡수가 빠른게 그 이유임 자꾸 이유 가져대 대면서 아닌거같은데 의심할꺼면 그냥 독학평생하는게 맞음
남들이 강사 설명 듣고 10%라도 수행할 때 혼자 1%밖에 수행을 못해내는 느낌임...의심하면 뭐하러 돈내고 수업 듣겠어...
피드백반을 가지말고 아예 처음 생기초부터 다시올라가셈 그럼.
뭐가 아닌거 같으면 거의 전부 기본기 딸려서 그럼
놀랍게도 생기초반임...ㅋㅋ 근데 다른 학생들은 최소한 커미션 받고 용돈버는 수준까진 오라오더라고
님 말대로 좀 더 수준 낮은 반을 찾아봐야겠음...기초 중의 기초반으로
기초반이 시작부터 인체 크로키 시키는걸 기초반이라 부르는게 아님 기본도형가지고 채색하고 투시랑 형태 가르치고 정물 모작시키는걸 기초라 하는거임
그거랑은 별개로 그냥 강사 자체가 원생들한테 열정이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문제임 걍 낙하산으로 꼽든가 기본소득마냥 월급처럼 받아먹을려고 강사 하는사람이 100에 70이라
님 말대로 강사가 답도 없는 학생이라고 나한테 손뗀 거 같네...하긴, 아직 고난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아닌데 혼자 실력이 너무 안느니 강사도 지쳤겠지.
그림만큼 재123능 안타는 예체능장르 없다고 생각하는데...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었을때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거 같음. 강사 말 너무 믿지마 나도 마지막으로 관둔 학원에서 정신과 가보란 소리까지 들었는데 지금 즐겁게 그림 그리고 있엉
사회 나가면 의치한 스카이고 뭐고 성격 ㅈㄹ같은 사람도 성공하는 경우 꽤 있는데 유독 예술계에서는 성격이나 성향 관여 많이 하는 느낌이다. 의사도 아닌데 멋대로 00병 아니냐, 치료받아야 한다느니 뭐니 지껄이는 강사도 종종 있었지...분야가 분야다보니 타 분야에 비해서 예민한 사람들 많은듯
그 강사분이 그래도 제딴엔 열심히 챙겨준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성향 안 맞았던거 같음 ㅋㅋ 난 관두길 잘했고 그사람도 머리아픈 제자 하나 줄어서 좋고.
아예 학원을 한번 바꿔보는게 좋음 환경도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환기됨
이쯤 되니 난 그냥 지갑 취급에 답없으니 나가라고 눈치 존나게 주는 게 아닐까 싶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