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미술 발상과 전환 해서 경기권 시각디자인학과 예비 한자리 붙어서 사실상 지금 놀고있는 19살 백수야
근데 내가 원하는건 일러스트 원화쪽인데 학원 선생님이 일단 대학 간 후 결정해도 안늦고 대학을 일단 들어가야 사람의 시야가 달라진다 해서 계속 해서 수시 예비가 붙었어 근데 그럼 대학 다니면서 취미로 일러를 배워야하는건 시간낭비 돈낭비 둘다 할거 같고 대학 들어가서 포트폴리오를 준비 해야할지 막막해 그래도 대학은 다니고 보는게 나을려나? 너무 심란해
난 이게 입시미술의 폐해라고 생각함.. 디자인과 입시미술인데 '디자인'이 뭔지 하나도 안 배워 ㅋㅋ 디자인과 들어가면 내가 생각한 거랑 너무 달라서 놀랄ㄱ
아이고..
제가 학생한테 묻고싶은게 있는데요 뭐 때문에 그림을 시작하신거에요? 무언가 계기가 있을텐데 그 계기에 따라서 정해보세요 취업문 좁니마니하는데 애초에 다른 학과도 똑같아요. 취업하려고 중고대 해서 못해도 10년 거기에 취준생활까지하면 +@ 입니다. 다른학과나 미술이나 결국 나 하기나름이지 다르지않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특히 이공계는 취업하고도 계속해서 공부해야만하는 그야말로 지옥같은 곳입니다.
결국 어느 과를 가든 다 경험이 되는군요... 그림은 예전부터 취미로 하긴 했는데 고2 되니까 미래 생각도 하게 되고 좋아했던 그림쪽으로 하고 싶어서 시작했네요 원랜 애니쪽으로 할려 했지만 그쪽은 경쟁률이나 어릴때부터 하는 친구들 이기기 쉽지 않다 해서 기디 골랐던거 같아요
봐야할건 경쟁률이나 타인이 아닌 자기가 무얼하고싶은지를 직시하셔야해요 목표를 정하지않으면 결국 방황하고 떠내려가듯 살게됩니다. 왜 애니메이션으로 하고싶으셨나요? 비전이나 돈같은거 보고 고르신건 아니잖아요. 장래를 정할땐 왜? 라는게 굉장히 즁요하고 이 물음 하나하나 깊이 생각해보셔야해요
내가 정말 그걸 하고싶었다면 경쟁자가 많다고 ,어린 시절 하던 사람이 있다해도 상관이 없어요 어차피 인생앞길 살다보면 나보다 모자른사람도 뛰어난 사람도 많이 만나게되는데 쉽게 포기하는 버릇이 생기면 그릇이 작은 사람밖에 안됩니다. 그 경쟁자들이 타인과의 경쟁이 적을거라 생각해서 거기 몰린걸까요? 떠밀리듯 부모나 타인의 의견으로 정하는게 아닌 참고로 삼고 정하는건 언제나 자신이 해야만 후에 빙빙돌아서 안갑니다. 이건 제 경험이기도해요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뭘 해야할지 다시한번 돌아봐야겠네요
꿈을 좇을것인지 현실과 타협할 것 인지 잘 생각해보셔야합니다. 타협한다면 무엇과 타협할 것 인지도요 어른이 된단건 타협을 잘한다는 뜻과도 같습니다. 결국 자기 능력이 모자르거나 현실적인 사정에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고 할 수 있는걸 골라가는 타협능력만 생깁니다. 자신이 정했다면 그 길에 변명하지말고 책임지는것도 어른이구요. 그래서 점수맞춰서 대학가지말란겁니다. 무얼해야할지 모를때면 골라놓은 대학가는것도 장래의 자신을 위한 하나의 길인거구요
정보) 디자인과는 그림을 그리지않는다
정확히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이긴 한데 어도비 일러로 그리는게 확실히 다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