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찍어놨던 촬영씬 최대한 아껴서 재편집한다면 나같음 이렇게 할 것 같음

일단 배용준이 브레이크샷 이야기 한 것까지는 살리고
바로 오디션장으로 스토리 컷인
그러면서 한명 한명 주인공 오디션 장면을 좀 더 의미있게 보여주고, 오디션 장면과 캐릭터  설명을 교차편집

예를 들어

수지
오디션 대기중. 뒤에서 기집애들이 수근거림.
쟤 왜 왔대? 재 걔잖아. 줄리어드 예비학교 입학했다는? 진짜 평상시에는 대중음악 3류 취급하던 애가 기린예고에는 왜 와 있어?
그런 소문 있더라.  쟤 아빠 사업 망해서 유학 취소 했다는
수지 듣고 있다가, 남의 일에 신경 쓸 시간 있으면 연습이나 더해라. 너처럼 발성도 안되는 애가 노래한다고 까부는 게 제일 싫더라 하고 쏘고 감
그리고는 과거 회상(조수미랑 노래 부르는 거. 콘서트 끝나고 돌아왔는데 집에 차압딱지)
현실로 돌아와서 누군 이딴 똥똥학교 오고 싶어서 온줄 하나 하면서 홱 돌아섬


은정
수지가 쏘고 간뒤에 어이 없는 애들한테 가서 물어봄.
너희 방금 그게 무슨 소리야? 혜미 집 진짜 망했어? 그리고는 회상.
혜미가 줄리어드 안간다고 뜬금없는 소리 하던거. 요 며칠 계속 자기한테 돈내라 하던거. 가죽잠바 입은 아저씨가 수지 쫓아 다녔던 거.
현실로 돌아와서 수지쳐다보는데 수지 스타킹에 빵꾸.
수지가 그렇게 초라해 보일 수가 없음


진국 & 인성
여자애들 싸우는 거 구경중 톡 쏘는 수지 보고 진국이 피식 웃음.
인성이 물어봄. 왜 아는 애야?
진국이 성격이 원래 저렇구만. 일관성 있어서 좋네 하고 피식 웃음.그리고 회상
수지가 사채업자들한테 쫓길 때 구해줌. 근데 수지한테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 들음.
도와달라 요청한 적 없다하고 팩 쏘아대던 수지 모습이랑 지금 모습이랑 오버랩
그거 보고 인성이가 야 너혼자 뭔 생각하길래 웃냐?
같이 웃자 같이웃자
까불다가 졸고 있는 제이슨 침


제이슨
자다 일어나서 벌써 내 차례야 물음
그러면서 초밥소녀와 에피소드 그대로
인성이가 진국이 옆으로 돌아와 입 삐죽대며 외국에서 왔음 다냐 한국에 왔으면 한국말 써야지 하고 욕함.
그래서 진국이가 제이슨 다시 한번 쳐다봄. 첫 대면


그리고는 웅성거리다가 오디션 시작한다는 안내방송.
주, 나는 그냥 니가 허벌라게 웃긴다 등 의미없는 오디션 장면 쭉쭉 보내고
수지, 은정 에피소드는 그정도로 살려서 내보냄.

다만 그 뒤에 은정이 왜 돌변하는지에 대한 부연설명 컷 추가.
밖으로 나가서 대기실에서 팩팩 거리면서 짐 싸는 수지 마주침. 그리고 말싸움
나는 우리가 친구인줄 알았어 너는 그동안 내가 3류 꼬봉이라고 생각했나 보구나
너랑 내가 언제부터 친구였어? 너 그냥 나 좋아해서 쫓아다닌거잖아. 내 머리 따라하고, 내 옷 따라하고, 내가 하는 거 다 따라하는 그냥 따라쟁이잖아
나 아니면 친구도 없는게
원래 천재는 외로운 법이랬어. 친구 필요없어.
너가 언제까지 최고인 줄 알지? 착각하지마 오디션도 나만 붙었어. 그리고 계속 모독 모독 모독 집도 망한게, 너가 예전 같은 줄 아느냐 어쩌냐

등등 수지 엄청 열받지만, 너 면 꾸기고 싶지 않아서 그냥 돌아섬. 이딴 똥똥 학교 오라고 해도 내가 싫어
그리고 은정 엄청 엄청 엄청 열받은데 화풀이할 떼도 없고, 그냥 똑같이 하고 있던 머리핀 집어 던짐
(이래야 나중에 집에 와서 머리를 자르든 뭘하든.....)



그리고 제이슨 오디션
라구아디아인지 뭔지 그만두고 왔대매, 천재래매, 그럼 납득할만한 설명을 좀 해야지
대충 이런 씬 정도가 가능할 거라 봄.

이윤지가 물음. 라구아디아를 다니다 그만두고 왔네요
제이슨이 답함. 네
이윤지가 또 물음. 왜죠? 음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선망의 학교인데요
제이슨이 답함. 모두에게 있어 최선이라고 해서, 저에게 까지 최선이라는 법은 없죠
교장이 물음(박상무) 무슨 사정이 있었나요?
제이슨이 답함. 제가 어디에서 어떤 학교를 다녔고, 무엇을 했는지보다는, 지금 이순간 무엇을 할 수 있는지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배용준이 웃으며 물음. 그럼 뭘 할 수 있는지 볼까요?
그리고 제이슨 춤. 또 춤. 그리고 춤.

오디션 장면을 중계해서 대기장에서 모던 사람들 모두 시선 고정.
똥싸러 간 인성이 기다리던 진국이도 시선 고정
나가려고 짐 챙기던 혜미도 시선 고정
대기하고 있던 필숙이도 시선 고정


제이슨의 예술 같은 오디션이 끝나고 인성이 차례
인성이 똥싸러 가서 없음
진국이 난리침
오디션 다 치고 가방 싸서 나가려던 제이슨이 진국이 봄
That dude is totally crazy (의미있는 주인공이 서로 한번씩 봐주는 거 중요함 ㅋ 그래야 나중에 경쟁을 하든 뭘하든)


그리고 어찌됐든 진국이 난리 치다가 오디션장 입장.
배용준이 현시혁, 시간을 끌고 싶으면 춤을 춰보지? 드립 하고
당신 뭐야 이러면서 나옴. 여기까지는 그대로.
그리고 야외 사람 인적이 없는것으로 나옴. 그리고 회상. 누가 현시혁인지, 왜 현시혁인지, 현시혁이 누구인지 설명좀 하고 넘어가야 시청자는 알지

예를 들면 구질구질한 사연 중 뭐가 됐든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브레이킹 쉐낏쉐낏 하는 현시혁(a.k.a. 진국)  나오는데
졸라 쌔끈해서 누가봐도 엄청 갑부냄새 폴폴 나는 새어머니인지, 아버지인지가 근본 없는 배에서 낫더니 근본 없는 짓 한다고 구박함.
어머니인지 아버지인지가 음악 카세트 탁 끄면서 진국이 현실로 돌아옴

그러고 눈앞에서 제이슨 혼춤 혼춤 쉐낏쉐낏. (이러지 않고서는 진국이 눈빛을 설명할 수 없음)

암튼 그리 나가고, 수지가 나가야 되는데 사채업자 기다리는 거 보고 못나가고 발 동동할 때 옥택연이 구해주고
그 사이에 초밥 소녀 오디션 보고, 썸데이 브금 깔리듯 편집되는 건 살리면 좋을듯.






아.... 길다.....



한줄 요약 : 드림하이여, 우리에게 개연성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