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 농협 들어가기 전까진 신호등이 하나도 없는 시골 촌구석이라 돌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정신은 나가있고 무의식인 상태로 기계적으로 운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됨.

출발 정류장 승하차 출발 정류장 승하차 출발 정류장 승하차 반복하다 정신차리면 회차지에 도착해 있는 시간과 정신의 노선임 시간 진짜 존나게 안가고 운전자체가 고통스러워지기 시작함. 지금 이거 하라 그러면 퇴사할듯... 근데 이걸 따블로 타면 다음날은 내가 내가 아니고 내가 버스인지 버스가 나인지 모르는 물아일체를 진짜로 경험함.

혹시 이거 타는 초보 버스기사는 당장 도망치도록.... 다음 노선들도 좋은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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