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독 파업과 시위에 예민하던데 난 이게 이해가 안 감

파업은 헌법에도 쓰여 있는 노동자의 권리임

대한민국 헌법 33조에서는 노동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위하여 단결권(노동조합 결성권리), 단체교섭권와 더불어 단체행동권을 노동자의 권리로 인정하고 있다.

여기서 단체행동이라 하는 것에는 잔업거부, 태업, 파업, 부분파업 등이 해당된다.

한국인들은 파업이나 시위만 했다하면 빨갱이, 반국가세력 몰이를 하며 욕하던데

파업과 시위는 부당한 대우나 억울한 일이 있을 때 목소리를 내는 방법 중 하나일 뿐임

그리고 자신의 권리는 자신이 찾아 나서는 거임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주고 계속 착취당하는 거임

한국의 노동권이 심각하게 낮은 걸 간단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사 중 일부를 발췌해 왔음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국제노총)이 세계 139개국의 ‘노동자 권리 지수’를 계산해 지난 5월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5등급으로 분류됐다.

1등급이 최상, 5등급이 최하다. 5등급 밑에 소말리아·시리아 등 5+등급에 속하는 8개국이 더 있긴 하다.

그러나 보고서는 “5+등급은 법치주의가 무너진 나라다. 노동권에서 5등급과 5+등급의 차이는 없다”고 설명한다.

사실상 한국의 노동권이 ‘바닥’이라는 뜻이다.

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7132.html

5등급을 이 보고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음

“법·제도적으로는 노동권이 있긴 하나, 실제 노동자들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다. 그래서 불공정하고 부당한 노동권 침해가 만연해 있다.”

참고로 한국은 10년째 5등급으로 평가 받고 있음

5등급 국가들은 중국, 필리핀, 방글레데시, 수단 공화국, 라오스, 파키스탄, 이란, 인도 등임

이것을 보고도 느끼는 것이 없음?

시위나 파업은 많은 리스크를 짊어지고 용기 내어 목소리를 내는 거임

그분들이 필요하다면 제값을 치르고 노동력을 공급 받아야지

헐값으로 계속 일하라는 것은 착취임

이 돈 받고는 도저히 일 못 하겠다는데 어떡함

헌법에 있는 권리를 주장하는 자 vs 헌법에 있는 권리를 주장하는 자를 욕하는 자

누가 빨갱이고 반국가세력임?

대답해보시길 바람

잠깐 불편하다고 툴툴대는 수준으로 욕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아무곳이나 빨갱이, 반국가세력이란 수식어를 붙이고 비난과 매도를 남발하는 자들에게 하는 말임

여기까지 읽고도 이 새끼 버스기사 성역화하려고 글 쓴 건가 싶은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쓴 이유를 밝힘

이 글을 쓴 이유는 노동자가 헌법에 쓰여 있는 자신의 권리를 정당한 파업과 시위를 통해 주장하는데

다른 노동자가 그들을 비난하고 매도하는 기이한 사회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서임

여론만을 따라 파업하고 시위하는 걸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당연히 여론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음 이런 기조가 계속 유지된다면 

필연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에 소극적이게 될 수밖에 없고

그 끝은 그 어느 직종도 감히 목소리 낼 생각을 하지 못 하고 착취당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모두가 당연하다는 듯이 노예처럼 일만 하는 세상임

지금은 나와 관련없는 일이라고 수위 높은 매도를 하고 있는 당신도 언젠간 버스기사분들의 처지에 놓일 수 있음

그리고 그때는 당신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는 사람들이 없을지도 모름

다시 한번 말하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바뀌는 것은 없고

자신의 권리는 자신이 찾아 나서는 거임

마지막으로 버스기사뿐만 아니라 파업을 욕하는 당신들도 모두 노동자임을 자각하시길

보수지지자분들 발작 방지용 사상 검증

시진핑 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