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지 시내뻐스서 근무 중
요즘 정신력이 모자른건지
빌런 승객이나 승용차 있으면 짜증이 너무 나고
승객이 말 한마디 붙여서 대답하면 화낸다고 하시는데 (난 단순히 크게 말한건데 화내고 짜증낸다고 인식 하시는 듯)
그냥 마음을 비우고 운행하는 것이 오히려 친절해 보이는 길이겠지요?
배차간격은 길어서 배차 스트레스는 없는데 운행 시간 자체가 타이트해서
(대략 한탕 4시간~5시간인데 4탕 돌림 회차지 시간 정해져있음)
맞추겠다고 예민해져서 그런건지 아님 내가 소인배인건지.. ㅜ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화를 많이 내면 안 되기에 선배님들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이건 사족이긴 한데,
어제 운행하고 나서 같은 노선 선배께서 시간을 맞추려고 무리한 운전 하지 말라고 아무도 책임 안져주고 시간맞춘다고 상주고 그런것도 아니라고 네 나이때는 필히 준법 안전운전 하여서 경력 잘 쌓아서 이런데 있지말고 좋은데 가라고 회사서 시간 좆같이짜는거고 니가 늦는것도 아니라는 뼈 있는 지적과 조언을 하셔서 반성과 함께 내일도 즐겁고 어제보다 운전에 신경쓰고자 합니다,, ㅎㅎㅎ
나는 친절함을 포기했는디 ㅎㅎ - dc App
친절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화를내는거 같아서요,, ㅎㅎㅎㅎ
동기들, 또래 형, 동생들이랑 전화하면서 잘 이겨냈던 거 같음 고양이면 명성이라도 빨리 가야~~ 그나마....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ㅇㄱㄹㅇ 차라리 경력쌓을곳이 필요하다면 ㄱㅇㄱㅌ보단 신일산운수를…
고양 재직중인건 맞지만 집에서 가까운편은 아니기에 명성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최대한 단답형, 대신 신경질은 어느정도 주입해야 빌런 승객들한테 쉽게 안보이고 짜증이 나도 나름 내가 쎄게 "질타" 했다는 거에 흘러 넘기고 맙니다..너무 길게 말 섞을 필요도 없는거 같아여. 예를 들어서 벨도 안눌렀는데 정류장에서 출발하려니 "아저씨 문 열어주세요! 아저씨 내릴꺼에요!" 이런식으로 하면 벨을 미리 누르셨어야죠! (약간의 신경질+성질 주입해서) 소리치면서 이게 지하철도 아니고 말이야 혼잣말 하고 ㅋㅋㅋ, 노인 빌런인데 내가 최대한 배려해서 천천히 출발해주고 하는데도 자꾸 자리쇼핑 하면 얼른 앉아주세요 위험합니다! (신경질+성질섞인 말투 주입)..사람마다 케바케지만 내 운행에 지장 생길 정도로 화내고 손님이랑 싸우지만 않으면 되지 않나? 싶네요. 전번엔 거짓말 안하고 왼손엔 대형 마대자루,
오른손엔 페인트 말통 (우리 실내 청소할때 대걸레 빠는 바케스 같은거)를 가지고 타려는 노인네 빌런이랑 5분간 실랑이 하면서 동시에 시동 끄고 경찰 불러라 하다가 정류장에서 내차 뒤에 바싹 붙힌 타 노선 기사가 왜 안가나 하고 내차 보더니 할아버지 그냥 내차타요! 하고 대려가는 바람에 약간의 모욕? 능욕이라 해야되나..이런걸 느꼈지만 빌런 대처는 잘했다 싶어서 통쾌했음 ㅋㅋ
결론은..몇몇 빌런들 한테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라도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넘어가면 안되고, 어느정도 성깔로 뒷받침 해주면서 상식 밖에 행동을 보일땐 성깔로 대처해주는걸 즐겨야...그것도 나름 부처 마인드구나 생각이 들어여
고견 감사합니다, 성질을 너무 많이 낸다 생각했었는데 줄이되 성깔은 유지해야것네요
우린 운전사지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당신이 힘든데 더 발을 빼줄 필요가 없음. 승객을 향한 최대의 배려는 그냥 차 태운 그 순간부터 사고 없이 내려주는 것. 그 외의 사족은 필요 없습니다. - dc App
96번 하시나본데 퇴직금 받으실거면 1년 채우시고, 아니라면 명성에 서류 내보세요.. 명성 어지간한 서울 회사보다 체계적이고 정비 잘해주고 좋습니다.
전 빌런차들은 그냥포기하고 다니고 요즘은 쌍라도안킵니다.. 승객들과의 대화는 일체거부합니다 물어보면 고개만 끄덕끄덕 절레절레 운행중말걸면 무시
버스할라면 네 아니오 모릅니다 이거 세 단어만 하면 됩니다 괜한 친절보다는 안전하게 사고 없이 목적지 델다주는게 최고인 직업 - dc App
ㄱㅇㄱㅌ이면 짜증날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