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 정차해서 승객 하차하던중 뒤에서 쿵 소리가 나길래

슥 보니까 배달오토바이가 운전석쪽 후미를 추돌했음

나가보니까 배달기사님이 몸도 못겨누고 계시길래

정신없이 바로 119에 전화했음

같이 타시던 손님 한분도 112에 전화하셨고

배달기사님은 몸도 못가누는 와중에도 폰으로 연락해서

배달하던 음식 다른 기사분에게 힘겹게 인계하셨음
(이거보고 좀 짠하더라…)

옆에 지나가던 ㅍㅇㅇㅅ 젊은 기사분도 내려서 뒤처리 도와주셨고

경찰이랑 119대원분들 도착하셔서 수습하고 들것에 싣어가셨음

그 와중에 승객분들 괜찮냐고 물어보시던데

다행히도 승객분들은 전부 뿔뿔히 흩어진 뒤라 대인접수는 안했음



결국 어찌저찌 뒷차가 넘어간상태로 차고지가서 블박 보니까

머 사실 여지없는 100대 빵 사고라 경위서만 쓰고 왔음

다행히 가해사고가 아닌 100프로 피해사고라 아무 상관 없긴한데

그래도 사고가 났다는것 자체만으로 심리적인 압박이 꽤 크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유난히 더 힘들게 느껴지는것 같다…



머 여튼 버갤러분들은 사고없이 안운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전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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