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습니다.
역곡역에 있는 집더하기에서 호출이 잡히더군요.
목적지는 시흥시 신천동의 한 빌라. 한가득 장을 보고 오신 가족이었는데
처음에 승차거부나 싫어하는 기색 안하셔서 감사하고 좋다고 하시더니
서해안로에 진입해 부천을 벗어날 때쯤... 갑자기 저보고 운전 부드럽게 잘해주신다며 어머니께서 뭔가 드리려고 하는데
제가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며 거절했습니다만, 안된다고. 꼭 받아달리며 장본 것 중에 마실 게 없어서 이거라도 받아달라고 주신 게 새우깡.

택시를 하다보니 버스 때와는 달리 별의 별 거 다 받아보네요.
저번에는 이태원에서 파는 티라미수를 받더니 이번엔 과자.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만큼 앞으로도 지금의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