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원 들어와도 같잖은 민원이면 사무실에서 알아서 컷함

-> 저번에 민원 들갔다고 푸념글 하나 썼는데 (https://gall.dcinside.com/m/driver/15259

사무실에서도 얘는 뭐하는 사람인가 싶었는지 1주일 넘은 지금까지도 별 말 없음

우리 사무실 스타일이 시청으로 신고 들어가거나 누가 봐도 빼박인 신고감(결행, 무정차 등) 아니면 딱히 신경 안 쓰는 듯

다른 분들 글 보면 별 같잖은 민원(ex. 기사가 너무 젊어서 타기 불안하다) 도 불러서 한소리 하는 곳도 있다는데

이런 거 보면 저런 건 사무실에서 알아서 걸러내면 안되나? 싶음

저 민원글도 내가 우리 회사 앞으로 들어온 글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거임


2. 5근 1휴는 왠만하면 지켜줌.

-> 이번 근무 사이클에 사람이 부족해서 6일을 일했으면 다음 사이클 때는 4일만 하고 하루 쉬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춰줌

추가근무 넣는 거도 의사 물어보고 넣으니까 딱히 별 상관은 없음.

자고로 난 사무실 부탁을 잘 들어줘야 나중에 편하게 휴무 얘기할 수 있다는 회사 선배들의 말을 아주 귀담아 들어서 왠만하면 OK 해주는 편.


3. 집이 가깝다.

-> 제일 가까운 곳이 걸어서 10분이고 가끔 팔려가는 영업소도 차로 40분이면 감. 말 다했죠? 

집 가까운 게 얼마나 개꿀이냐면

오전반일 땐 출발 시간 40분 전에 일어남 (머리 감고 세수하는 시간 10분 + 옷 입는 시간 5분 + 걸어서 차고지 가는 시간 10분)

그렇게 해도 차고지 도착하면 출발 10분 전 ㅋㅋㅋㅋ

10분 동안 시동 걸고 에어 채우고 히터 틀고 돈통 연결하고 실명제 꽂고 차 뒷자리에 누워서 아까 다 못 본 핸드폰 좀 보다가 시간 되면 출발

오후반일 땐 오전에 할 거 하다가 출발 시간 15분 전에 집에서 나감.

10분 동안 걸어가서 차고지 도착하고 남은 5분 동안 운행 준비하고 시간 되면 출발

어차피 에어는 채울 필요 없으니 칼출근해도 ㄱㅊ음


4. 노선이 편하다.

-> 내가 이 지역에서 19년 째 살고 있고 원래 버스에 관심이 많았어서 왠만한 노선들은 다 알고 있음.

노선 대부분이 직진 위주 선형이기도 하고 큰 틀에서 보면 일정 구간부터는 노선이 아예 겹치는 게 꽤 많아서 (비슷한 것도 아니고 완전 똑같음)

타지인분들이 처음 왔을 때 노선 외우기는 굉장히 쉬울 거라 생각함.

경기남부 쪽인데 이 정도면 유추 가능할려나?



내가 가장 크게 느끼는 우리 회사 장점을 몇 개 좀 써봤음.

갤러들은 본인들 회사 다니기에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