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랑말 모는데 판스프링이라 소리가 뒤지게 시끄러움.
진짜 이명 생길 정도로 삐걱삐걱 거리는데

당연히 승객들은 불평불만을 기사인 나보고 함.
처음에는 그냥저냥 해명해줬지만 문제는 그렇게 한두 사람이 한마디씩 하면 백마디가 되고, 인간이란게 똑같은 소리를 계속 들으면 스트레스가 ㅈㄴ쌓임.

진짜 지들은 10분-20분 소음 듣고, 나한테 한마디 하고 내리면 그만이지만 난 그끄저께도, 그저께도, 어제도, 오늘도 웬종일 10시간 넘게 삐걱대는 소음과 한마디씩 불평하는거 다 들어줘야 하는데 차 잘못 받은게 죄라서 다른 기사들이라면 먹지 않을 욕을 나만 공연히 승객들한테 쳐먹고 있는 실정임.

정비실이며 업무과며 노조위원장이며 아무리 말해도 조치 안 해줌. 현가장치 수리.정비.관리는 기사 손을 떠난 일인데 차를 만들지도, 정비하지도 않은 기사보고 왜 불만질 하는지 모르겠음. 참다 못해 방금 또 한마디 이빨 깐 할매랑 싸웠음. 이 차 받고 최초로 고성 내지르면서 싸움.

그래서 존나 열불나서 방금 싸운 내용으로 차 안에 대자보 하나 붙일라 그러는데 문제소지 있을까 싶어서 글 올려봄.
아래는 대자보에 들어갈 내용들.

1. 소음의 원인(현가장치의 구조적 하자로 인함.)
2. 할 수 있는 조치 다 해본 기사가 공연히 욕 먹는 것에 대해 불만 토로
3. 개선을 원하면 기사한테 불평하지 말고, 시민이자 돈이 나오는 고객인 여러분의 목소리가 더 크게 작용할 것이니, 시 교통과 또는 회사에 민원 넣을 것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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