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지에서 나올 때만 서고 들어갈 때는 안 서는 정류장이 하나 있음

고정기사들은 거기서 벨 누르면 세워주나 봄

근데 난 그 노선을 배운 적이 없어서 벨 눌렀는데도 안 서고 지나감


지나가자마자 뒤에서 아져씨!! 세워주세요!! 가 들림

여기 정류장 아니에요 

여기 정류장 맞아요!! 어휴 다른 기사님들은 다 거기서 세워주는데 왜 그냥 지나가신대!! 아저씨가 일한 지 얼마 안돼서 잘 모르시나 보네!!

대답 안 하고 다음 정류장에 세움

안 내리고 뻐팅김

안 내리냐니까 자기는 여기 말고 반대편 정류장에서 내린다 함 (회차지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엔 그 정류장을 서니까)

예 그러세요

갑자기 아저씨 신고할 거에요 시전함 (???)

네~ 시청에도 신고하고 경찰에도 신고하고 119애도 신고하고 다 하세요 << 내가 쭈그러들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당당하게 나와서 할 말을 잃었나 봄ㅋㅋㅋㅋㅋ 한동안 잠잠해짐

그러다가 정류장 다 와가니까 감사합니다~ 하고 사라짐


ㅅㅂ 고정기사들이 호의로 거기 세워주니까 그게 당연한 줄 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