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정적 수면 패턴으로 삶이 윤택해짐
2교대 스케쥴 근무하다가 항상 고정적인 출근시간에 출근하다보니
수면장애가 말끔히 사라지고 만성 두통이 없어졌음
2. 휴무 때문에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됌
가장 큰 변화는 토, 일, 공휴일은 당연히 쉬는 거임
덕분에 지인들도 만나고 술도 꼬꾸라지게 마셔보고 좋다.
차박이니 캠핑, 낚시같은 취미에도 눈이 돌아가게되고
개인적인 여가를 맘 편안하게 할수있어서 너무 행복함
맨날 배차표, 휴무표, 순번표 그딴거 보면서 맘 졸였던 버스 시절
뒤지겠는데 6일 연장 태우고 또 배차가 들어갈까 조마조마하던 시절
생각하기도 싫고 이젠 안녕
3. 연차 사용을 장려함
버스 시절에는 연차 쓰려면 사람이 없다고 날자도 맘대로 못 정했고
결국 잘 쓰지도 못해서 연차를 돈으로 받았음
하지만 여기는 연차 사용을 장려하고 돈으로 안주려고 함
면접 때 연차 맘대로 써도 되냐고 물어보니깐
당연히 연차는 본인 쓰고 싶을 때 쓰는거죠 ㅎㅎ 이런 반응
버스 때는 여가로 연차쓰면 사람도 없는데 정신 나갔다고 욕쳐먹고
집안일 있다고 구라치고 핑계대고 겨우 썼었는데
여기는 놀러 간다고 대놓고 얘기하고 쓰는 것도 당연하더라.
그리고 연차자가 있어도 업무를 분담하면 되니깐 ㅇㅇ
버스는 씨팔 누구 빵꾸나면 일 분담 자체가 불가능하던걸 생각하면
4. 운전 안해도 되는 자체가 신기함
버스 시절에는 단말기 아이디 입력하고 마당에서 출발하는 자체가
아마겟돈의 브루스 윌리스 같은 비장함을 가지고 나갔는데
여기서는 운전 안하고 시간 보내는 자체가 존나 신기함
시내바리 말뚝질 하다가 책상머리 앉아 있으니 솔직히 노는거 같음
앞뒤차, 정류소 손놈, 신호, 안전사고, 접촉사고
이런걸 신경 안써도 되니깐 얼마나 좋던지
책상머리에서 차 두드리고 안전사고 날까 봐 신경 곤두세우겠어?
진짜 이러고 월급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하는거 같지가 않음
확실히 아침에 보면 머리카락도 덜 빠지더라
5. 오줌 마려워도 똥깐은 자유롭게
차고에서 물도 안마시고 두번이나 방광을 쥐어짜고 출발을 해도
어느 덧 방광 용량이 차서 회차지 가기 전에 지릴거 같았던 시절
지금은 그냥 얘기하고 아무때나 다녀와도 됌
똥깐도 비데도 있고 응따도 있고 진짜 눈물나더라
버스 시절에는 잠깐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면 쌉쏘리하던 손놈들
이제 당연했던 인간의 기본 욕구를 존중 받는 자체가 행복하다
덕분에 녹차나 아메리카노 같은 이뇨 작용 쩌는 음료도 잘 먹음
6. 개밥에서 탈출함
되돌아보면 버스 만큼이나 식사에 돈 투자 안하는 업종도 없는 거 같음
항상 반찬은 비건식이고 그 비건 패턴마저 2일 주기로 돌아오던 식단
맨날 아침에 시금치랑 계란국, 마른 김에 간장 찍어먹거나
저녁도 풀떼기 밖에 없어서 결국 테이블에 고추장, 들기름을 꺼내서
매일 똥국에 목넘기며 비빔밥을 만들어 꾸역꾸역 먹던 젖같던 시절
하지만 지금은 메뉴도 한식, 양식 선택도 가능하고
요리식인 메뉴에 매일 샐러드를 마음껏 먹어도 되는 것도 신기함
그것도 벽시계 보면서 밥 속도 조절하면서 먹던 그 시절
지금은 밥 여유롭게 먹고 커피사서 간단히 산책하고 좋더라
7. 직장 상사 괴롭힘?
직장 상사가 뭐라고 해도 그건 일을 잘못해서 욕먹는거라 할말없고
버스 끌고 나가서 시간에 쫒기며 만나는 온갖 개진상들
소설성 민원에도 소환 당해 굽신거리며 소명하던거 생각하면
뭔 해명을 해도 그래도 조심해야지 하고 커버도 안쳐주는 사무실
군대에서 똥질 잘하는 고참새끼보다 더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여기는 실수 말고 자기 할일만 똑바로 하면 스트레스 안받음
내 잘못 아닌데 굽신거리지 않는다는 자체가 행복이야
오히려 괴롭힘 그런거는 없고 같은 나이대가 많아 분위기 좋음
8. 수습인데도 돈 줌
물론 기본 수습기간(3개월)에는 봉급이 좀 적지만
일 배우는 과정에 버스 견습 마냥 돈 안주고 그런거 전혀 없음
일 배울 때 병신같이 배울때도 돈 주죠? 하고 물어봄
그랬더니 사수가 어벙벙하면서 당연히 돈 주죠 ㅎㅎ 이러더라
여태껏 잘못된 세상에서 살다가 나온 느낌이었다.
9. 단점
버스 시절보다 월 70~100 덜 받음
드레스 코드 신경좀 써야 함
맘대로 담배 피고 그러지는 못함
10. 버스 회사도 어차피 좆소임
2교대 스케쥴 근무하다가 항상 고정적인 출근시간에 출근하다보니
수면장애가 말끔히 사라지고 만성 두통이 없어졌음
2. 휴무 때문에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됌
가장 큰 변화는 토, 일, 공휴일은 당연히 쉬는 거임
덕분에 지인들도 만나고 술도 꼬꾸라지게 마셔보고 좋다.
차박이니 캠핑, 낚시같은 취미에도 눈이 돌아가게되고
개인적인 여가를 맘 편안하게 할수있어서 너무 행복함
맨날 배차표, 휴무표, 순번표 그딴거 보면서 맘 졸였던 버스 시절
뒤지겠는데 6일 연장 태우고 또 배차가 들어갈까 조마조마하던 시절
생각하기도 싫고 이젠 안녕
3. 연차 사용을 장려함
버스 시절에는 연차 쓰려면 사람이 없다고 날자도 맘대로 못 정했고
결국 잘 쓰지도 못해서 연차를 돈으로 받았음
하지만 여기는 연차 사용을 장려하고 돈으로 안주려고 함
면접 때 연차 맘대로 써도 되냐고 물어보니깐
당연히 연차는 본인 쓰고 싶을 때 쓰는거죠 ㅎㅎ 이런 반응
버스 때는 여가로 연차쓰면 사람도 없는데 정신 나갔다고 욕쳐먹고
집안일 있다고 구라치고 핑계대고 겨우 썼었는데
여기는 놀러 간다고 대놓고 얘기하고 쓰는 것도 당연하더라.
그리고 연차자가 있어도 업무를 분담하면 되니깐 ㅇㅇ
버스는 씨팔 누구 빵꾸나면 일 분담 자체가 불가능하던걸 생각하면
4. 운전 안해도 되는 자체가 신기함
버스 시절에는 단말기 아이디 입력하고 마당에서 출발하는 자체가
아마겟돈의 브루스 윌리스 같은 비장함을 가지고 나갔는데
여기서는 운전 안하고 시간 보내는 자체가 존나 신기함
시내바리 말뚝질 하다가 책상머리 앉아 있으니 솔직히 노는거 같음
앞뒤차, 정류소 손놈, 신호, 안전사고, 접촉사고
이런걸 신경 안써도 되니깐 얼마나 좋던지
책상머리에서 차 두드리고 안전사고 날까 봐 신경 곤두세우겠어?
진짜 이러고 월급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하는거 같지가 않음
확실히 아침에 보면 머리카락도 덜 빠지더라
5. 오줌 마려워도 똥깐은 자유롭게
차고에서 물도 안마시고 두번이나 방광을 쥐어짜고 출발을 해도
어느 덧 방광 용량이 차서 회차지 가기 전에 지릴거 같았던 시절
지금은 그냥 얘기하고 아무때나 다녀와도 됌
똥깐도 비데도 있고 응따도 있고 진짜 눈물나더라
버스 시절에는 잠깐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면 쌉쏘리하던 손놈들
이제 당연했던 인간의 기본 욕구를 존중 받는 자체가 행복하다
덕분에 녹차나 아메리카노 같은 이뇨 작용 쩌는 음료도 잘 먹음
6. 개밥에서 탈출함
되돌아보면 버스 만큼이나 식사에 돈 투자 안하는 업종도 없는 거 같음
항상 반찬은 비건식이고 그 비건 패턴마저 2일 주기로 돌아오던 식단
맨날 아침에 시금치랑 계란국, 마른 김에 간장 찍어먹거나
저녁도 풀떼기 밖에 없어서 결국 테이블에 고추장, 들기름을 꺼내서
매일 똥국에 목넘기며 비빔밥을 만들어 꾸역꾸역 먹던 젖같던 시절
하지만 지금은 메뉴도 한식, 양식 선택도 가능하고
요리식인 메뉴에 매일 샐러드를 마음껏 먹어도 되는 것도 신기함
그것도 벽시계 보면서 밥 속도 조절하면서 먹던 그 시절
지금은 밥 여유롭게 먹고 커피사서 간단히 산책하고 좋더라
7. 직장 상사 괴롭힘?
직장 상사가 뭐라고 해도 그건 일을 잘못해서 욕먹는거라 할말없고
버스 끌고 나가서 시간에 쫒기며 만나는 온갖 개진상들
소설성 민원에도 소환 당해 굽신거리며 소명하던거 생각하면
뭔 해명을 해도 그래도 조심해야지 하고 커버도 안쳐주는 사무실
군대에서 똥질 잘하는 고참새끼보다 더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여기는 실수 말고 자기 할일만 똑바로 하면 스트레스 안받음
내 잘못 아닌데 굽신거리지 않는다는 자체가 행복이야
오히려 괴롭힘 그런거는 없고 같은 나이대가 많아 분위기 좋음
8. 수습인데도 돈 줌
물론 기본 수습기간(3개월)에는 봉급이 좀 적지만
일 배우는 과정에 버스 견습 마냥 돈 안주고 그런거 전혀 없음
일 배울 때 병신같이 배울때도 돈 주죠? 하고 물어봄
그랬더니 사수가 어벙벙하면서 당연히 돈 주죠 ㅎㅎ 이러더라
여태껏 잘못된 세상에서 살다가 나온 느낌이었다.
9. 단점
버스 시절보다 월 70~100 덜 받음
드레스 코드 신경좀 써야 함
맘대로 담배 피고 그러지는 못함
10. 버스 회사도 어차피 좆소임
식사빼고는 다 공감함... 버스의 단점 다 나열해놨네 - dc App
관두지는 못하고... 걍 이시국 끝나면 다시 관광가야지
브루스윌리스 ㅋㅋㅋ
어디쪽으로 취업하셨나유???
전자 지도 제작해서 네비회사나 대형포털에 납품하는 곳입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낮밤이 주단위로 바뀌는데 당연히 힘들죠
또 다니다보면 ㅈ소대로의 단점이 생김
3번은 좆소 수준이 아닌데?
글 전체적으로 보니까 최소 중소나 중견급인데 좆소를 안다녀봤네
사원 30명 정도 되는 회사인데? 세상에 모든 좆소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지 말어
우린 이정도 회사를 중소라고 부르기로 합의함
이건 좆소가 아니라 중소네요. 좆소는 중소기업의 다른말이 아닙니다. 아예 서로 다른개념이에요.. 좆소는 주말출근이 일상이고(수당없음) 명절선물 보너스 떡값 이런거 일체 없고 자체식당도 없으면서 식비 지급도 안하는.. 이런 곳을 말하는거죠. 글쓴이분이 다니는 회사는 국내 중소 상위 10%에 들듯요
ㄹㅇ 이게 맞지
진짜 좆소를 못다녀봤네ㅋㅋㅋ 밥이라도 주면 다행인곳도 있다
좋소기업인데 ㄹㅇ
대장 활동이 지멋대로라… 버스. 진심 잘할 자신 있는데. 이노무 방광이랑 대장때문에 섯불리 동네 버스회사에 전화 못 넣겟어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