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버스를 찍어서 올리면 그들이 성지순례올테니
이것만 올림

네. 운수종사자 부족으로인해 머릿수 채우러 다른노선으로 쫒겨납니다

근데 예전에 했던노선이라
한바퀴 버덕석에 앉아서 돌고나니깐 적응됨

스트레스와 분노로 가득했던 지난 운행을 마치며

한솥(도시락)밥 먹던 노선식구들은 전부 흩어져서 따로 연락하지않는이상 모일수 없게 되었사옵니다

수많은 노인네와 장애인을 태우며 퇴사생각하기를 수백번
초심은 전부잃고 저급한 시민의식과 승객에 대한 불신만을 남긴체 떠났사옵니다

마지막운행까지도 그지같은 년놈들때문에 신호나 끊기고

회사동료들끼리 솔의눈 한캔에 에피소드를 풀어보는데
하루밤나절가지곤 부족할거 같습니다

회사를 나간건 아니지만 그 끝이 멀지만은 않았음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마지막까지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