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노선 한바퀴 돌고나서 쉬는 곳이 기점 정류장에서 건너편에 있는 종점 정류장 조금 앞으로 바뀌었네요.
왜 바뀌었을까 했는데 경험해보니 알 것 같네요.
출발 20분 남았는데 버스 안에 앉아있고 싶다고 문 열어달라하고 안에서 엄청 떠드는 분들 봤어요. 기사도 쪽잠 자다가 출발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조용한 휴식시간 확보 때문이었군요.
저 학생 시절에는 기사님들 쉴 때 화장실, 담배만 생각했는데 졸릴 때는 주무셔야죠.
쉬는 날 대중교통 이용하면 철없던 시절 기점에 서 있는 버스에 당연하게 미리 탔던 제가 부끄러워 기사님들께 죄송해지네요.(물론 저는 떠들지는 않고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전 그래서 뭔 지랄을 해도 출발 5분전에 문 열어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