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습한곳은 성남이구요


솔직히 가는길 외우거나 정류장 외우는건 할만해요.... 침착하게 천천히 가라고하면 완주할수있거든여??

근데 가장 미치겠는건

내가 어떻게든 버스업계에서 살아남으려고...... 배운거 딱히 없어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하루에 실습 7시간이상, 3일연속 10시간씩 실습한적도 있었고, 자차끌고 노선, 정류장 익히면서 드라이브 따로하면서 지랄발광을 했습니다 다른 기사들한테 열심히하네 소리 들어가며 해도


막상 실습받으면 완주는 가능하지만, 차량 많아지면 배차 못맞추고있음......

배차를 잘맞춰야 버스 배차받고 돈을 버는데 이게안되니까... 돈도 못받고있고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출퇴근탕 해봤지 운행 가능하지 근데 시간을 못맞추는게 현실


끼어드는차, 갑자기 서는차, 노선서고 옆에 달려오는차들 잘보고 빨리 나오는거 봐야하고, 신호보고, 불법주차 되있는차 미리 감지하고 차선 빨리빨리 옮겨야되고

어우 정신없음...


진짜 자차 승용차 운전한지 10년넘었고, 서울 좋아해서 서울시내도 종종 운전했고 화성교육 만점받고, 버스학원도 다니고 자격증 취득했으니까 버스 무난하게 가능할줄 알았지만 아니더라구요

지금 2달째 급여도없이 밥값만 받고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운전자체는 좋아해서 버스기사 되고싶었는데.. 해보니까 배차도 맞춰야하고 노선버스 진짜 위험한거같아요


통근,전세버스, 돈 쥐꼬리만한 똑딱이는 해낼수있을까요???


suv, 스타렉스, 카운티, 에어로시티 다 몰아봤는데 차는 뭐 그럭저럭 적응한다해도 길이 너무 험난.....


돈 적게줘도 괜찮으니까..... 경기도 버스보다 좀 순한맛은 없을까요... 나는 코스 익히는건 어렵지않은데 배차시간 재촉하면 못하겟음


어디가야할지 모르겠고.. 걍 버스업계를 떠나야하나..... 포기하고 스타렉스 운전원 같은거라도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아니면 전세나 통근은 시간에 덜 쫓기려나요..?? 근무시간많고 170만원 받아도 좋으니..... 시간에 안쫓기고 안전운행하고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