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소설에서부터 설정미스인거라
영화 제작상의 문제는 아님
그렇다고 방어막 설정을 버리자니
고도의 문명화된 시대에 칼들고 설치는걸 설명하기도 어렵고
과거와 미래를 절묘하게 섞어 놓은 원작 특유의 설정을
버리는 셈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
빠른 속도의 충격은 막고 느린 것은 허용한다고 하는데
거대한 질량을 가진 것과 부딪히면
방어막이 작동해도 물리 법칙 때문에 아예 튕겨나가거나
신체에 큰 손상을 야기하는 충격이 가해질 수 밖에 없지
우주 날아댕기는 시대에 무거운 질량을 지닌
대인무기 하나 개발하지 못했을 린 없지
일반 물리력은 그렇다치고
결정적으로 레이저건과 방어막이 만나면
거대 폭발이 일어난다고 설정되어 있는데
그거야말로 아주 위험한 거 아니냐
적군이 적당히 레이저건 쏘면 폭발로 부대 전체 끔살인데
그런 시한폭탄같은 장치를 난전에서 어떻게 써먹어
합리적이냐 아니냐는 차치하고
SF 배경으로 칼싸움하는 설정은 그 자체로
묘하게 매력적이라 난 그냥 넘어가기로 맘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