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친놈 대회한다고 다들 이것저것 올리던데, 진짜는 썰 아니겠냐


12시까지 시간이 얼마 없어서 간단히 적는다.


두 달 전 즈음, 내가 듣는 과목 중 하나가 기말고사를 과제로 대체한다는 공지를 받았지.

주제는 자유라는데, 자유 주제가 말이 쉽지 막상 정하려니까 뭘로 할 지 모르겠는거야.

그렇게 한 달 정도 고민하다가 마침 듄 개봉한 김에 이걸로 하자!하면서 앗싸리하고 과제 시작함.

듄 책, 영화, 드라마 다 정리한 거 간단히 설명하고 목록 만들고 표 만든 다음에 ppt까지 만들었는데

다 완성한 날이 과제 제출마감일 전날이었어.


그런데 제목으로 벌써 유추했겠지만, 제출한 썰이 아니라 제출하려던 썰이잖아?

막상 제출마감일 아침에 눈을 딱 뜨니까 이성이 돌아온거야.


아, 이걸 과제로 제출하는 미친놈이 있네?


잠깐 고민하고 과제 싹 다 갈아엎은 다음에 다른 주제로 기말과제 완성해서 저녁 8시반에 제출함.


참고로 새 과제의 주제는 영화였는데, 거기에 듄 살짝 집어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