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음
존나쎈 신황제 보고싶다 오 이제 폴 신황제 되는건가 하고 읽는데 다 읽고나니 폴의 최후가 너무 비참함
신이 되는 데는 성공했는데 정작 자기가 갖고싶은 것중에 제대로 가진게 뭐냐
애비는 진작에 뒤지고 애미한텐 비난받고 알리아는 정상이 아니고 모히암은 처형 하코넨 포함 혈연이고 가족이고 싹다 풍비박산에 거니는 2권에는 코빼기도 안비치네 챠니 최후도 못지킴 스틸가도 1권에서의 간지나는 동반자가 아니고 걍 폴의 1등 수족으로 전락해버린 느낌
뭐 작중에선 헤이트가 아이다호가 됐다지만 이걸 받아들이자니 잊을만 하면 나오는 씨발 그놈의 시커먼 금속눈 드립이랑 너님은 도구셈 ㅋㅋㅋ이러는 비자즈때문에 읽는 입장에서 좀 짜증남 머랄까 자기가 찐 던칸 아이다호라는거 각성하는 계기가 너무 급전개라 그닥 설득력있어보이지가 않음
예언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쳐도 레토랑 가니마가 쌍둥이란거 빼고 그리스식 비극마냥 예언은 다 이뤄지고 책펴니까 갑자기 이새낀 히틀러 찾으면서 난 수백억명 도살했음 ㅠㅠ하고 자조하고있고 밑에는 광신도들 드글거리고 막판엔 암석연소기? 머 이거때문에 장님되고 죽은 마누라갖고 협박당하질않나 암튼 틀레이락스 십새끼들때문에 사막행 ㅠㅠ
위대한 영웅 서사시 생각했는데 그냥 위대한 영웅이 만든 디스토피아랑 영웅의 비참한 운명을 세트로 보는 거같다
이런 내러티브가 익숙한건 아마 듄이 오늘날 sf들의 조상이라 그렇게 느껴지는 거겟지?
오오 아트레이드가문 존나쎔 이런 거 말고 진짜 작품의 진중한 해설같은거 어디서 찾아서 좀 보고 싶음
또 그와중에 막판에 새로 태어난 ㄹㅇ 갓엠퍼러로 거듭날 레토 뽕맞고 3권 주문하는 중
2권도 무앗딥 야 햐 쵸우하다때문에 산건데...
그리고 소설 보고나니까 젠다야는 걍 욕 안하게됨
가무잡잡하다 장난꾸러기 요정같다 눈파랗다 말고 챠니에 대한 묘사가 기억나는게 없네 ㅋㅋㅋ
요정이라고 백퍼 이쁜것도 아니겠고 이뻤으면 작중에서 다른 애들처럼 미녀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지 않았을까 굳이 요정이란 말 말고
일단 미녀라는 언급은 없었으니 배우가 안이뻐도 뭐라고는 못하겠다
대신 이룰란이랑 알리아는 이뻐야된다 ㅅㅂ 작중에도 미녀랬으니깐 ㅅㅂ 이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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